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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백기 중 최고 전성기…조승연 '드라우닝', 식지 않는 열기[초점S]

작성일: 2025.02.27 18:1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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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조승연). 제공| EDAM엔터테인먼트
▲ 우즈(조승연). 제공| EDAM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우즈(조승연)가 군백기 중 최고 전성기를 맞이했다. 

지난해 1월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성실히 군복무를 하고 있는 우즈가 '역주행의 아이콘'이 되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우즈를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만들어준 주인공은 바로 2023년 4월 발매된 '드라우닝'이다. '드라우닝'은 다섯 번째 미니앨범 '우-리'의 수록곡으로, 이미 수많은 K팝 팬들 사이에서는 명곡으로 꼽힌 바 있다. '드라우닝'은 우즈가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사랑하는 이가 떠나가 비에 잠겨 서서히 죽어가는 감정을 그린 곡이다. 조승연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렬한 베이스가 조화를 이룬다. 

역주행은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에서 조승연이 상병으로 등장해 군복을 입고 '드라우닝'을 열창한 것에서 시작됐다. 당시 조승연은 남다른 가창력으로 현장 관객들의 입을 벌어지게 만든 것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은 24일 기준 840만회에 달하는 조회수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영상에 갇혀있다", "너무 열심히 불러서 멋있다", "찾았다 내 수신료의 가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드라우닝'의 음원차트 순위는 급상승했다. 발매 당시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던 '드라우닝'은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역주행은 지금까지 이어졌고, '드라우닝'은 24일 2시 기준 멜론 톱 100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는 최근 큰 변동이 없던 음원차트의 벽을 뚫고 최상위까지 이름을 올렸다는 점, 쟁쟁한 라인업의 가수들 사이에서 역주행 곡으로 상위권에 들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성과다.

▲ 우즈(조승연). 출처|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 우즈(조승연). 출처| 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우즈는 2014년 유니크로 데뷔했으며, 2019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X'로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며 엑스원으로 재데뷔했다. 그러나 엑스원이 조작 논란으로 인해 해체했고, 이후 우즈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솔로 가수로 세 번째 데뷔를 했다. 이처럼 우즈는 2014년부터 시작해 데뷔 12년차가 된 현재 제대로 전성기를 맞이하며, 그간 그가 쌓아온 경험, 실력, 음악들로 꽃을 피우게 됐다. 

지난해 1월 입대한 우즈는 오는 7월 21일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우즈는 최근 휴가 중 라이브 방송을 통해 '드라우닝' 역주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팬들 덕분에 제가 평생 누리지 못할 수도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시간이 흘러가면서 겸손하게,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들을 노력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전역 후에는 저대로 계속 열심히 해보겠다. 재밌는 거 많이 할 수 있게, 항상 궁금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앨범도 내고 콘서트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즈가 전역 약 5개월을 앞둔 가운데, 최고 전성기를 맞이한 그가 군복무를 마친 후에는 '정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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