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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줄 테니 여친하라고" 걸스데이 출신 장혜리, '스폰' 제안 폭로

작성일: 2025.03.04 16:19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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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혜리. 제공|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캡처
▲ 장혜리. 제공|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트로트 가수 장혜리가 연예계 접대 문화를 폭로했다. 

3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의 '논논논'에는 '너 술먹고 나락갔다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신정환, 강병규, 엑소시스트 임덕영, 트로트 가수 장혜리가 출연해 '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강병규는 "요즘 잘나가는 아이돌 있지 않나. 지인의 지인들이 편하게 술자리 유도하고 구설수에 오를 간당간당한 자리에 자꾸 부르는 사람이 있다. 그걸 우리는 '마귀'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에 장혜리는 "저도 가본 적 있다. 가서 노래도 했다. 아직도 제일 힘든 부분이 '술 한잔 하자면서 일 얘기를 하자'든지 '이렇게 하면서 인맥을 키워야 네가 클 수 있어'라고 한다. 그런 제안들이 너무 많다"라며 "요즘에는 또 술이 아닌 골프에 술이 된다. '골프치니?', '골프 한 번 칠까?'라고 온다. 저는 술도 못하고 그런 자리를 즐겨하지도 않는데 '내가 일을 조금 더 하고 싶으면 이 자리를 가야할까?' 고민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신정환은 "남자들고 신인 때나 왕성하게 활동할 때 매니저들이 부른다. 그럼 그런 곳이다. '이리 와봐', '춤 한번 춰봐' 한다"고 했다. 

▲ 장혜리. 제공|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캡처
▲ 장혜리. 제공|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 캡처

장혜리도 "신인 때 나도 한 번 가봤다. 되게 유명한 대표님이었는데 남자 신인도 불러서 노래도 하고 그러더라. 근데 저한테 '내가 너를 키워주는 대신 너는 내 여자친구를 해라'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저는 당황해서 '아닌 것 같다'고 했는데 본인이 그런 만남을 통해 키워낸 여자 연예인을 언급하면서 '너도 그렇게 만들어줄게' 했다"라며 "저는 그게 어린 나이에 자존심이 상해서 '내가 이렇게 하지 않아도 성공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근데 그분이 '너는 그렇게 하면 절대 못 커. 너는 이렇게 해서 커야 하는 거다. 이쪽 바닥은 다 그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혜리는 "어쨌든 이쪽에서 계속 일을 하시는 대표님이니까 오다가다 인사하다보면 '너는 그때 내 제안을 거절해서 지금 그런 거다. 유명해지지 않는 거야'라고 하신다"고 폭로했다. 

장혜리는 그룹 걸스데이 출신으로, 그는 2020년 8월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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