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왕대륙, 2억 내고 석방돼 웃으면서 귀가…비난 폭주[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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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대만 배우 왕대륙이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왕대륙은 석방돼 귀가하면서 내내 웃는 모습을 보여 대중의 비난을 받았다.
5일 대만 ET투데이, TV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왕대륙은 이날 신베이 지방법원에보석금 500만 위안(약 2억2000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이날 왕대륙은 검은 모자와 검은 마스크를 쓴 채 현지 언론 취재에 응한 뒤 법원을 빠져나갔다.
문제는 왕대륙이 인파 속을 헤쳐나가면서 웃는 모습을 보이자 분노하는 말들이 나왔다. 병역 기피 혐의에 살인미수 혐의까지 받는 사람이 돈을 내고 풀려나고, 웃으며 귀가했다는 사실에 그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왕대륙은 지난해 택시 운전자 폭행을 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왕대륙은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운전기사에게 차가 형편없다고 불만을 토로했으며, 이후 지인을 시켜 운전자를 심하게 폭행했다.
앞서 왕대륙은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1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4400만원)를 내고 심장 질환이 있는 것처럼 꾸며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이후 병역 기피 혐의로 체포됐다가 15만 대만 달러(약 66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1991년생인 왕대륙은 2008년 대만 드라마 '벽력MIT'를 통해 데뷔했다. 그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등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왕대륙은 내한을 통해 국내 팬들과도 만났으나,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승리와의 친분이 드러나 뭇매를 맞기도 했다. 당시 그는 "승리와는 평범한 친구사이"라며 "부도덕한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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