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우승만 7번' 마산용마고 vs '7년 만에 우승 도전' 서울고, 2025 고교야구 첫 전국 최강을 가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5 신세계 이마트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다. 창단 후 우승 경험은 없이 7번 준우승만 했던 마산용마고등학교가 첫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고등학교는 2018년 이마트배의 전신인 대한야구협회장기 우승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바라본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신세계 이마트와 밀양시가 후원하는 2025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11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서울고는 제물포고를, 마산용마고는 대구고를 상대로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마트배로 이름이 바뀐 뒤부터 생긴 랜더스필드 결승전 개최 전통은 올해도 이어진다. 고교야구 선수들이 프로 수준의 그라운드와 더그아웃에서 결승전 진출 팀다운 멋진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고는 11일 제물포고에 7-4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1-1 동점에서 5회 대거 4점을 뽑아 주도권을 가져왔고, 마지막 3이닝을 김지우에게 맡기면서 리드를 지켰다. 김지우는 4번타자 3루수로 4타수 1안타 2타점, 마무리투수로 피안타 없이 3이닝 3볼넷 5탈삼진 무실점 활약을 펼쳤다. 김지우는 "첫 번째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힘없게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강하게 돌리자고 생각했다. 만루이기도 하고 내가 4번타자니까 강하게 돌리려고 했고 그랬더니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마산용마고는 이어서 열린 경기에서 대구고를 2-1로 꺾었다. 이번 대회에서 세 차례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또 이 과정에서 두 번이나 한 이닝 10득점을 기록했던 공포의 타선이 준결승전에서는 힘을 잃었다. 그러나 성치환의 8⅔이닝 105구 1실점 역투를 바탕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대구고에 9회말 1점을 내줬지만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변수가 등장하면서 마산용마고가 이겼다. 대구고의 수비방해로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올라가면서 2-2 동점이 아닌 마산용마고의 2-1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기록은 분명 마산용마고의 우위다. 마산용마고는 팀 타율 0.312와 평균자책점 1.05를 기록하고 있다. 8강 진출 팀 가운데 팀 타율은 두 번째로 높고(1위 야탑고 0.369) 평균자책점은 가장 낮다. 반면 서울고는 팀 타율(0.278)과 평균자책점(2.47) 모두 중간 수준이었으나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투구 수 제한 규정을 감안하면 두 팀의 차이는 더욱 줄어든다. 서울고가 절묘한 투구 수 관리로(김동수 감독은 팀과 선수의 상황을 고려했을 뿐이라고 했지만) 결승전에서 모든 투수를 기용할 수 있다. 마산용마고는 이서율과 성치환이 투구 수 제한에 걸려있다. 하지만 고교야구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어떤 경기에서든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대신 마산용마고는 여전히 강력한 타선, 그리고 올해 팀 내 이닝 2위 이윤상의 어깨를 기대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 열릴 결승전은 SPOTV와 SPOTV 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경기 후반부와 시상식은 SPOTV GOLF&HEALTH 채널에서 이어서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홈런 8방 쳤는데 벤치에 두기엔 아깝다…한화 묘수 꺼내나, 김경문 "중견수 훈련하고 있다" 공개
2026-08-13
-
KIA 토종 선발 문제 해결할 구세주가 온다? 절치부심 1년, 그런데 KIA 머리는 복잡해?
2026-08-13
-
LG 울고 싶은데 뺨까지 맞네…전반기 에이스는 사라지고, 41일 만에 연승 실패에 4위 추락 위기까지
2026-08-13
-
허인서 연장 10회 결승타 폭발…한화 끝내기 패배 위기서 기사회생, 가을야구 포기는 없다 [잠실 게임노트]
2026-08-12
-
이숭용 마음 홀딱 사로잡은 1R 특급유망주 "김민준 새로운 활력소, 벌써 다음 등판 기대돼"
2026-08-12
-
후라도, 후라도는 어디에 있는가… 삼성 위기 가속화? 15만 달러 헐값에 온 이유가 있었나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