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골 56도움' 아시아 최강에서 최악의 '먹튀'로..."유예 기간은 끝났다, 팀에 이바지한 것 전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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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빅클럽에서 증명하지 못했다. 올여름 쫓겨날 위기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4일(한국시간) “메흐디 타레미에게 더 이상의 유예는 없다. 올여름 그는 크리스티안 아슬라니와 함께 인터밀란을 떠나게 될 것이다. 두 사람은 모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타레미는 매우 초라한 득점 기록만을 남겼으며, 팀에 이바지한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타레미는 기술적 역량과 골 결정력, 연계 능력을 겸비한 이란 축구의 대표적인 스트라이커다. 이란 리그 페르세폴리스에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고, 2018년 카타르의 알아흘리를 거쳐 2019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리우 아브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리우 아브에서는 데뷔 시즌부터 18골을 넣으며 리그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2020년 여름 포르투로 이적했다. 포르투에서는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 잡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포르투에서만 무려 91골 56도움을 기록했다.
자연스레 타레미는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됐다. 현재 아시아 국적 선수 중 그만한 대형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평가다.
이후 타레미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2024-25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의 명문 인터밀란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하지만 현재까지 인터밀란에서의 기록은 37경기 출전 3골 6도움이 전부다. 이미 인터밀란에는 마르쿠스 튀람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라는 강력한 주전 투톱 조합이 있다. 또한 타레미와 같은 후보 자원인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는 쏠쏠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이에 따라 타레미는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주로 백업 자원에 머물렀으며, 경기에 나서도 눈에 띄는 활약이 거의 없었다.
이에 가제타는 “팀에 이바지한 것이 없었다”라는 혹평을 남기며 올여름 타레미가 인터밀란을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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