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6승+다승 1위에도 박세웅은 불만족 "제구와 경기 운영 부족했다"

작성일: 2025.05.01 00:41 맹봉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박세웅 ⓒ 롯데 자이언츠
▲ 박세웅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고척, 맹봉주 기자] 이겼지만 기뻐하지 못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4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10-9로 제압했다.

이날 롯데 선발투수는 박세웅. 승리 투수는 됐지만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5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평소보다 부진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1km가 찍혔다. 다만 제구가 날카롭지 못했다. 선취점을 내준 것도 박세웅이었다.

2회말 키움 선두타자 송성문이 안타 치고 나가자 다음 타자 오선진이 번트를 댔다. 주자를 2루로 보낸 뒤 변상권이 2루타를 터트렸다. 주자 송성문이 홈 베이스를 밟기 넉넉했다. 5회말엔 이용규의 번트 안타, 내야수 실책, 송성문 2루타 등이 나오며 2실점했다. 

3회초 대거 7득점하는 등 롯데 타선의 도움이 없었다면 승리 투수가 되기 어려웠다. 이호준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빅터 레이예스는 5타수 4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박세웅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 자신의 투구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 롯데 자이언츠
▲ 자신의 투구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다 ⓒ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특히 오늘(4월 30일) 경기는 초반에 점수를 많이 올려준 야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며 타자들 이야기부터 꺼냈다.

이번 시즌 6승째를 거둔 박세웅은 리그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시즌 개막 후 7경기 6승 1패 42⅔이닝 53탈삼진 평균자책점 2.95로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그럼에도 박세웅은 웃지 못했다. 키움전 투구 내용이 좋지 못한 탓이 컸다.

박세웅은 "다승 1위는 지금 시점에서 중요하지 않다. 지금까지 야수들의 도움으로 승을 많이 올릴 수 있었다"며 "오늘 경기는 올 시즌 경기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다. 제구와 경기 운영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코치님, (유)강남이 형과 경기 후 피드백을 주고 받았다. 다음 경기에는 제구, 경기 운영에 있어 개선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은 신경 쓰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록에 대한 부분은 좋은 경기력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을 때 확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