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새로운 경쟁자 왔다…'전체 2순위 출신' 다저스 내·외야 유틸리티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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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다저스가 내야와 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진입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SPN에 따르면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닉 센젤(29)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6년 차인 센젤은 지난 시즌 워싱턴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7홈런 타율 0.195, OPS 0.614를 남겼다.
2023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시장에 나왔다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고, 지난해 7월 방출됐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단년 계약을 맺은 뒤 2024시즌이 끝나고 다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었다.
그러나 2016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 출신이다. 2019년 데뷔해 12홈런 OPS 0.742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고 2023년 신시내티에서 13홈런 OPS 0.696를 기록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팀들과 계약하지 못하고 지난 3월 멕시칸리그 테콜로테스 데 로스 도르 라레도스와 계약한 센젤은 10경기 동안 3홈런 10타점 OPS 1.790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다저스의 눈에 들었다.
센젤의 가치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것에 있다. 센젤은 주 포지션이 외야수이지만 내야수도 수비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3215.1이닝을 수비하는 동안 외야수로 2306이닝, 3루수로 836.1이닝, 2루수로 73이닝을 소화했다.
SI닷컴은 "센젤은 외야와 내야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견고한 타자로 다저스 뎁스를 깊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저스는 같은 날 불펜 투수 J.P. 페예레이센과 우완 라이언 루토스를 영입했다. 페예레이센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부터 클레임했고, 루토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현금을 주고 데려왔다. 그러면서 마이클 코펙과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페예레이센은 통산 95경기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 밀워키와 탬파베이에서 55경기 평균자책점 2.73으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2024년엔 다저스에서 뛰었는데 11이닝 평균자책점 8.18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 애리조나에서 2이닝 3실점하고 지난달 28일 웨이버 공시 됐다.
루토스는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데뷔해 2.1이닝(무실점)을 던졌다. 이번 시즌 트리플A에서 2세이브와 함께 8이닝 동안 2볼넷 6탈삼진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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