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ERA 3.55' kt 로위, 한화전 연패 사슬 끊는다

작성일: 2016.09.08 15:53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조시 로위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대전, 박대현 기자] 최근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5를 거두고 있다. 시즌 기록보다 5점 가까이 낮다. 팀 내 최고 구위를 자랑하는 조시 로위(32, kt 위즈)가 9월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선다. 자신에게 2패를 안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설욕전에 나선다.

로위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와 원정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한화와 2차례 맞붙었다. 한화 타선에 혼쭐이 났다. 한국 무대 첫 등판이었던 지난 7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1⅓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다. 팀도 7-17로 크게 졌다. 지난달 21일 안방에서 한화를 맞았을 때도 4이닝 6실점을 기록해 팀의 6-12, 대패 원인을 제공했다.

한화전 평균자책점이 23.63에 이른다.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 반등 실마리를 마련했다.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kt가 '싸울 수 있게' 만들었다. 공의 힘만 놓고 보면 로위를 앞설 kt 투수는 몇 되지 않는다. 조범현 감독은 "공은 괜찮은데 제구가 안 된다. 전에(멕시칸 리그) 있던 데서는 그렇게 던져도 스윙을 하니까 유인구를 던지는 건지, 아니면 제구력이 떨어지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최고 시속 140km 후반대 패스트볼과 날카롭게 떨어지는 커브가 일품이다. 그동안 KBO 리그 타자들의 성향 파악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눈에 보이는 숫자'로도 보여줄 때다. 안정된 제구가 열쇠다. 로위는 9이닝당 볼넷(B/9)이 높다. B/9이 6.75에 이른다. 좋은 공을 지녔지만 '카운트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 패스트볼과 커브 외에 서드 피치인 체인지업 제구가 흔들릴 때가 많다. 이용규, 양성우, 하주석, 이성열 등 한화 왼손 타자에게 바깥쪽으로 빠져나가는 체인지업은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