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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잔여 일정에는 선발 1+1까지…승부수 띄운다

작성일: 2016.09.09 05:2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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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트윈스 정규 시즌 잔여 일정 ⓒ SPOTV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LG는 8일 두산전 2-4 패배로 5위 KIA와 승차가 2.0경기로 벌어졌다. 7위 롯데, 8위 한화와 승차는 2.5경기라 삐끗하면 중위권 경쟁에서 밀려나는 동시에 하위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불안한 신세다. 데이비드 허프와 우규민이 빠져 있어 선발 로테이션을 채우는 것조차 고민인 상황이지만 잔여 일정만큼은 만족스럽게 나왔다는 자평이다.

LG 양상문 감독은 8일 경기 전 20일부터 치러질 잔여 일정 경기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최다 2연전으로 구성된 만큼 선발투수의 1+1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감독은 "올해는 어느 팀이 좋고 나쁜 것 없이 비슷하게 짜인 것 같다"며 "잔여 일정 기간에는 3인 로테이션도 가능할 것 같다. 선발투수 1+1기용도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LG는 20일 대전 한화전, 21일 잠실 NC전을 시작으로 막판 스퍼트에 들어간다. 허프와 우규민 모두 잔여 일정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합류할 전망이다. 임시 선발투수가 들어가는 자리를 최소화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4일 휴식 후 등판 성적이 좋지 않은 류제국이 화-일요일 두 번 나가는 일도 피할 수 있다.

18일까지 잘 버티면 승부수를 띄울 기회가 온다. 2경기 후 이틀 휴식, 1경기 후 이틀 휴식 등 최다 2연전이라 투수력을 집중할 수 있다. 가장 확실한 원투펀치인 허프-류제국을 중심으로 남은 10경기를 치러도 큰 문제가 없다. 양 감독은 27일 KIA전과 30일, 다음 달 1일 SK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맞대결에서 승부를 보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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