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25년 만에 첫 기록" 김혜성 메츠전 '9번 유격수' 선발 복귀…KBO 출신 영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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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좌완을 맞아 선발에서 빠졌던 김혜성이 다시 선발 명단에 돌아왔다.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혜성은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 1볼넷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사이클링 히트에 3루타가 빠진 기록이다. 시즌 타율은 0.422로, OPS는 1.058로 올라갔다.
뿐만 아니라 유격수 수비에선 몸을 날린 더블 플레이를 완성했고, 중견수 포지션으로 이동해선 빨랫줄 송구로 애런 저지를 저격하는 보살까지 기록했다.
옵타에 따르면 김혜성은 홈런 하나를 포함한 4안타, 어시스트 없는 더블플레이, 외야 보살을 동시에 기록한 현대야구시대(1901년 이후)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2일 경기에서 상대가 라이언 야브로라는 좌완 선발을 내자 김혜성이 아닌 미겔 로하스를 선발로 기용했다.
다만 6월 김혜성의 출전 시간을 늘릴 것인가라는 질문엔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날 김혜성이 상대하는 메츠 선발은 우완 폴 블랙번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86경기에 등판해 22승 28패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메이저리그에서 첫 번째 등판이다.
블랙번을 상대하는 다저스 라인업은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맥스 먼시(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달튼 러싱(포수)-김혜성(유격수)다.
다저스 선발투수는 더스틴 메이. 지난달 2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지난달 22일 애리조나전에 이어 2연승 중이다.
뉴욕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브랜든 니모(좌익수)-후안 소토(우익수)-피트 알론소(1루수)-자레드 영(지명타자)-브렛 베이티(3루수)-타이론 테일러(중견수)-제프 맥닐(2루수)-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로 선발 명단을 짰다. 영은 2024년 KBO리그 두산 베어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이번 시즌 1홈런 타율 0.267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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