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고 '12골 4도움+MVP' 비결은 맹훈련? "콘테 감독 만난 후 이렇게 열심히 훈련 해본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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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세리에A MVP의 비결은 고된 훈련이었을까.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의 후보 골키퍼인 엘리아 카프릴레의 인터뷰를 전했다.
그리고 카프릴레는 인터뷰에서 스콧 맥토미니의 일화를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카프릴레는 “어느 날 맥토미니가 나에게 이야기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훈련하기 전까지 이처럼 열심히 훈련을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이다”라며 맥토미니와 일화를 공개했다.
스코틀랜드 국적의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성공한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를 거친 뒤, 2017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강력한 신체 조건을 활용한 중원 싸움과 대인 수비, 제공권 등에 강점을 보인 선수였다. 하지만 단점도 명확했다. 맥토미니는 세밀한 패스 플레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며, 자연스레 맨유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엇갈린 선수였다.
하지만 새로운 강점을 만들어내며, 2023-24시즌 맨유에 힘을 보탰다. 그는 해당 시즌 중원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듯했지만, 리그와 컵 대회에서 후반 교체 투입 혹은 특정 전술하에서 선발 출전하며 결정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이후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콘테 감독의 나폴리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이 선택은 완벽히 들어맞았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세리에A 34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후에는 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나폴리는 맥토미니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차지했다.
맨유를 떠난 후 완벽하게 부활한 맥토미니다. 그리고 나폴리 입단 이후 “가장 훈련을 열심히 해본 시기”라는 발언이 알려지며 고된 훈련이 부활의 원인이었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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