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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19년 만의 정규 앨범, 내 한계 끝까지 노력 다해 만들었다"

작성일: 2025.07.01 11:2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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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정. 제공| Charlie Clift
▲ 임현정. 제공| Charlie Clift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현정이 6년 만의 신보이자 19년 만의 정규 앨범을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임현정은 지난달 26일 정규 6집 ‘엑스트라오디너리(Extraordinary)’를 발매했다.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를 비롯해 ‘더 버터플라이(The Butterfly)’, ‘토킹 오브 이터니티(Talking of Eternity)’, ‘청춘’ 런던 버전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록, 재즈, 클래식, 포크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사운드를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으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맷 던클리(Matt Dunkley), 제프 포스터(Geoff Foster)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도 협업했다.

오랜만에 신보를 선보인 임현정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전곡을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까지 맡았지만, 모두 만족스럽거나 사랑스럽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제가 가진 한계의 끝까지 노력을 다해 만들었기 때문에 완성도 면에서는 사랑하는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앨범을 보자면 사운드적으로 듣는 재미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록, 재즈, 클래식, 포크 등을 넘나드는 장르와 팝 음악의 만남을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으실 수 있다. 가사적인 면에서는 음악 작업을 쉬었던 2008년부터 2024년까지의 개인적인 생각과 삶의 철학이 가사에 담겨 있어서 폭 넓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나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에 대해서는 “우선 40인조가 넘는 합창단과 75인조가 넘는 오케스트라까지 115인조의 협연이 매우 아름답고 웅장한 감동을 전하는 곡”이라며 “타이틀 편곡에 들어가기 전 제프 포스터, 맷 던클리와의 줌 회의 당시 나폴레옹이 알프스를 넘어 빈에 도달했을 때 그의 심리 상태나 기분이 어땠을 것 같은지 상상해보라는 제안을 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이 가능하다고 믿지 않았던 것, 내게 가능하다고 믿지 않았던 것에 대해 그와 상관없이 도전하고, 결국 예상치 못한 성공을 해서 환희를 맛보는 순간에 대한 감정을 표현했다. ‘나에게로 가는 길’이란 건 결국 삶이라는 ‘여정’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여정에 비유한 노래다. 그 길이 고난과 시련일지라도 결국 아름다운 환희로 이어질 수 있음을 노래한다”라고 설명했다.

임현정은 “자신과 타인을 존재 그 자체로 사랑하고, 자유롭게 살아가길 바란다. 그 모든 것들이 제가 가장 간절히 바라는 가치들이기에”라고 신보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며 “7월 중순부터 런던으로 돌아가 ‘너에게로 가는 길은 아름답다’ 가스펠 버전 녹음을 준비 중이다. CD와 LP 발매도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한동안은 재충전을 위해 음악 작업 없이 조용한 시간을 보낸 뒤, 앞으로 리스너분들과 더 깊이 소통할 수 있는 방법도 차분히 고민해보려고 한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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