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골잡이 기운 앞세워 우승 예약, 두 경기 11골 몰아친 스페인의 미친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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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무적 함대' 스페인, 남녀 동반 유로 우승을 위해 강력한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을 5-0으로 완파했던 스페인, 이번에는 벨기에를 상대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에서는 스페인이 2위, 벨기에는 한국보다 한 계단 높은 20위입니다.
그러나 수준 차이는 확실했습니다.
유럽 최강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 페미니 미드필더 알렉시아 푸테야스가 짧은 패스 플레이에서 왼발 바깥 발로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벨기에도 그냥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코너킥에서 쥐스틴 판해버르매트가 머리로 동점골에 성공했습니다.
물론 스페인의 세밀한 플레이는 벨기에를 크게 흔들었고 역시 바르셀로나 소속의 이레네 파레데스가 똑같이 코너킥에서 헤더로 응수하며 2-1, 균형을 깼습니다.
골 잔치는 계속 됐습니다. 벨기에의 한나 외를링스가 수비 뒷공간을 영리하게 침투해 개인 능력으로 다시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온사이드였습니다.
흥분한 벨기에를 상대로 스페인은 다시 침착하게 패싱 플레이를 전개했고 포르투갈전에서 두 골을 넣었던 에스테르 곤살레스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수비 사이에 정확한 위치 선정과 빠른 슈팅으로 펠레스코어를 만들었습니다.
아스널 레이디스를 여자 챔피언스리그(UWCL) 우승으로 이끈 마리오나 칼덴테이 코너킥 혼전 중 냉정하게 스페인의 네 번째 골을 완성했습니다.
힘이 빠진 벨기에에 클라우디아 피나와 첫 골을 넣었던 푸테야스가 연이어 골을 넣으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2연승의 스페인은 8강 진출을 확정했고 이탈리아가 포르투갈과 1-1로 비겼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2위를 달렸습니다.
스페인은 아직 유로 우승이 없습니다. 지난 시즌 남자 대표팀이 우승한 기운을 받아 이어가느냐가 이번 대회를 보는 중요한 관전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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