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구 명문' 덕수고, 9년 만에 청룡기 정상...부산고 꺾고 통산 7번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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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서울 야구 명문' 덕수고가 80번째 청룡기 왕좌에 올랐습니다.
덕수고는 12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부산의 명문 부산고를 7-3으로 꺾었습니다.
덕수고는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우위를 점했습니다.
1회 말 최수완의 중전 적시타에 이어 설재민이 2점 홈런을 더해 3-0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부산고가 2회 초 곧바로 수비실책과 이서준의 적시타로 2점을 내며 1점 차로 추격했지만,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덕수고는 2회 말 선두타자 이건후, 유용재의 안타와 희생번트, 이어 나온 데드볼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최수완의 기습 스퀴즈 번트와 엄준상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5-2로 도망갔습니다.
이후 덕수고는 왼손 부상을 안고 등판한 김화중의 호투와 4회 말 터진 최수완의 1타점 2루타로 흐름을 이어가며 6-2까지 달아났습니다.
7회 초 부산고는 김지환이 행운의 2루타와 진루타 2개로 1점을 추가하며 3-6으로 따라붙었고, 마지막까지 끈질긴 추격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덕수고는 7회 말 이건후의 스퀴즈 번트로 다시 한 점을 추가하며 흐름을 끊었고, 결국 경기는 7-3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로써 덕수고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결승에 올라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목마른 우승의 한을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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