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에도 도입하자"…MLB, 스윙 오프가 가른 짜릿한 승부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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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는 사상 처음으로 홈런 더비 승부치기, 이른바 스윙 오프로 승부를 가렸습니다.
6-6으로 9회가 끝난 뒤 연장이 아닌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 3명이 나섰습니다.
1인당 스윙 기회는 3번, 더 많은 홈런이 나오면 이기는 방식.
아메리칸리그 첫 타자 루커가 2개를 쳤고 내셔널리그의 스토워스는 1개에 그쳤습니다.
다시 아로사레나가 1개를 보태 3-1로 앞선 아메리칸리그.
그러나 2022년 내셔널리그 홈런왕 슈워버가 모든 것을 정리했습니다.
세 번의 스윙 모두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마지막 타자 아란타가 한 개도 쳐내지 못하면서 내셔널리그의 짜릿한 승리.
이 홈런 세 방으로 슈워버는 생애 첫 올스타전 MVP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2루에 주자를 두고 끝장 승부로 결과를 가리는 정규리그 연장전을 경험한 선수들에게는 신세계였습니다.
정규리그에도 도입하자는 농담 반, 진담 반의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선수들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는 최고의 제도라는 겁니다.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스윙오프에 대해 회의적이었지만, 경험해 보니 팬들과 선수들 모두 좋아하더라"라며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습니다.
물론 내셔널리그의 수장이었던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이벤트 경기에는 좋지만, 현재의 타이브레이크도 나쁘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경기 시간이 길다고 비판 받아왔던 메이저리그, 피치클락 등의 도입으로 빠른 경기 종료를 유도해왔습니다.
향후 스윙오프의 도입이 진지하게 논의 될 수 있을지, 새로운 논쟁이 메이저리그에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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