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무하게 허공 가른 냉혹한 승부차기…잉글랜드, 스웨덴 울리고 유로 2025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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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잉글랜드 남자 축구 대표팀은 유독 스웨덴에 약했습니다.
한 골 승부는 다반사, 월드컵이나 유로에서도 고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여자 대표팀도 스웨덴과는 팽팽했습니다.
최근 4경기 전적은 1승 2무 1패, 호각지세.
2연속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반드시 스웨덴을 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두 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시작 2분 만에 런던 시티 소속의 아슬라니에게 허무하게 실점합니다.
빌드업 실수가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두 번째 실점은 아스널 위민 공격수 블랙스테니우스에게 내줬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크게 내준 것은 물론 스피드와 힘에서도 밀렸습니다.
모두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WSL을 누비는 선수들에게 얻어맞았습니다.
후반 연이은 선수 교체로 승부를 건 잉글랜드, 브론즈가 추격 골에 성공합니다.
교체 투입된 켈리가 1분 만에 엄청난 대각 크로스를 브론즈의 머리에 정확하게 배달합니다.
기세를 탄 잉글랜드, 아졔망이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무득점 종료, 운명의 승부차기로 이어졌습니다.
스웨덴의 첫 번째 키커가 실축했지만, 잉글랜드도 두 번째부터 네 번째 키커의 킥이 연이어 팔크 골키퍼 손에 걸렸습니다.
2-2에서 스웨덴의 다섯 번째 키커는 골키퍼 팔크, 넣으면 영웅이었지만, 골킥처럼 하늘로 날렸습니다.
일곱 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브론즈가 성공한 것을 본 홀름베리, 부담을 안고 페널티아크로 뛰어가 슈팅했지만, 볼은 골대 왼쪽 허공으로 향합니다.
머리를 감싸 쥐며 고통을 표현한 홀름베리 뒤로 잉글랜드 선수들은 환호했습니다.
4강에 오른 잉글랜드, 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놓고 운명의 승부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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