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인구 변화구 안 휘어" 2년 반 공백이 이렇게 크다고? 마이너 전전→NPB 복귀 파이어볼러 난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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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2년 이후 약 2년 반 만의 일본 프로야구 복귀. 그사이 공인구에 대한 감각이 사라졌다. 강속구 투수 후지나미 신타로(DeNA)가 일본 복귀 후 첫 훈련에서 변화구 투구 감각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후지나미는 지난 16일 DeNA와 추정 연봉 5000만 엔에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27번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후지나미는 이날 DeNA 2군 훈련시설에서 팀 단체 훈련에 나섰다. '상견례' 순서에서는 동료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훈련 때는 캐치볼과 수비 훈련에 이어 실내 불펜에서 포수를 세워놓고 공을 던졌다.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후지나미는 "빨리 팀에 녹아들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훈련 내용에 대해서는 "(포수가)서서 던지는 투구라 크게 비중을 두지는 않았다. 공인구에는 차이가 있어서 적응할 필요가 있다. 느낌만 확인하려고 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고 얘기했다. 공인구 차이에 대해서는 "전혀 다르다. 변화구가 안 꺾인다고 생각했다. 그점이 다르게 느껴졌다"고 설명했다.
후지나미는 지난 2022년 9월 23일 히로시마 카프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가 지금까지는 후지나미의 마지막 일본 프로야구 경기로 남아있다. 그는 2023년 시즌을 앞두고 포스팅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다.
일본 프로야구 복귀를 결심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와 1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됐다.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성적은 64경기 등판 7승 8패 평균자책점 7.18이다. 오클랜드에서 5승 8패 평균자책점 8.57에 그쳤고, 볼티모어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85로 반등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잔류에는 실패했다.
2024년 뉴욕 메츠와 계약했지만 메이저리그 복귀에 실패한 채 마이너리그에서 1년을 보냈다. 시즌을 마친 뒤에는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에 참가하며 메이저리그 잔류 의지를 불태웠다. 올해는 시애틀 산하 트리플A에서 21경기 평균자책점 5.79을 남기고 결국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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