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년 다저스 역사에 이름 올렸다, 오타니 37호·5경기 연속 홈런 쾅…'프리먼 끝내기' 다저스 미네소타에 4-3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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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5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시즌 37호 홈런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1회 첫 번째 타석에서 오타니는 미네소타 선발 크리스 패댁이 던진 시속 127km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홈런은 지난 20일 밀워키와 경기에서 시작됐다. 이날 경기까지 다섯 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로써 다저스 프랜차이즈 기록과 타이를 만들었다. 1950년 로이 캄파넬라, 2001년 션 그린, 2010년 맷 캠프, 2014-15 맷 켐프, 2015년 작 피더슨, 2019년 맥스 먼시에 이어 7번째다.
오타니의 개인 최다 기록은 두 경기로 늘렸다. 오타니는 다섯 경기 홈런을 치기 전에 3경기 연속 홈런을 11회 달성했다.
오타니는 시즌 37호 홈런을 에우제니오 수아레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도 오타니 앞에 있는 선수는 칼 롤리(39홈런, 시애틀 매리너스)가 유일하다.
다저스는 3회 미네소타 로이스 루이스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7회 1사 만루에서 나온 토미 에드먼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불펜 투수 커비 예이츠가 8회 2점을 허용하는 바람에 다시 경기가 뒤집혔다. 예이츠는 8회 선두 타자 루이스를 시작으로 브룩스 리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더블 스틸이 나오면서 2, 3루에 몰렸다. 바이런 벅스턴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루가 됐다. 윌 카스트로를 병살타로 유도하는 과정에서 동점이 됐고 해리슨 베이더에게 안타로 추가 실점했다.
다저스는 9회 2사 후 만루 기회에서 프레디 프리먼의 끝내기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안타 없이 삼진 2개에 그쳤다가 미겔 로하스로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313로 떨어졌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우는 7이닝 동안 탈삼진 12개와 함께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승리를 날리는 바람에 승리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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