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니퍼트 눈물 팬들도 함께 울었다.. "꿈이 있다면 포기하지 말자"
작성일: 2016.09.14 06:00
배정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두산 니퍼트가 20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눈물을 흘렸다.
니퍼트는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5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KBO 리그 역대 17번째 한 시즌 20승 투수가 됐다. KBO 리그 6년 만에 거둔 결실이다.
니퍼트는 2011년부터 두산과 함께했다. 그의 나이 35세 4개월 7일. KBO 리그 역대 20승 투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2014년 넥센 앤디 밴헤켄의 35세 2개월 13일이다.
팀에서는 1982년 박철순(24승), 2007년 리오스(22승)에 이어 3번째 20승 투수 반열에 올랐다.

경기 후 니퍼트가 두산 팬들 앞에 섰다. 소감을 말하다가 눈가가 촉촉해졌다.
“어린 시절 대도시가 아닌 시골에서 힘들게 생활했다. 야구 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안될거라고 말했다. (A bunch of people told me that I couldn't do this)"
남모르게 힘들었던 순간들이 니퍼트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니퍼트의 목은 더욱 매어져 갔고 "감사합니다"라며 말을 마쳤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던 니퍼트. 그의 눈물에 두산 팬들도 함께 울었다.
다음은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니퍼트가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전한 말이다.
"성공한 야구 선수로 생활하고 있어서 스스로 자랑스럽고 뿌듯해서 울컥했다. 주변에서 안 될 거라고 했지만, 저를 믿었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꿈이 있다면 남들이 뭐라고 하든 신경 쓰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좇길 바란다."
[영상] 니퍼트의 눈물 ⓒ bearspotv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정호 기자 bjh@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
韓 축구 스트라이커 괴력 '공주님 안기' 화제…"어떤 응급 들것보다 빨랐다, 이호재 괴력은 팀워크의 모범"
2026-08-11
-
박지성 뼈 있는 조언 "안주하지 말고 나아가길, 한국 축구에 도움 되는 것" 통했나...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전 베스트 XI 차지
2026-08-11
-
두산, 가수 유연정 시구자 초청 "선수단 모두 부상없이 멋진 경기 펼치길"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