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런 '미친 리그'가 있습니다...6위와 11위 승점 차가 고작 '5'→'3연속 우승팀'도 강등 위기, 순위 싸움 '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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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점입가경이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순위 싸움이 시작된다.
울산HD는 지난 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수원FC에 2-3으로 패했다. K리그1 3연패에 빛나는 울산은 최근 공식전 11경기 무승 행진에 빠졌으며, 7위로 추락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결과로 인해 K리그1 순위 싸움은 혼돈에 빠졌다. 6위 광주FC(승점 32)와 11위 FC안양(승점 27)의 차이는 고작 5점. 5점이라는 좁은 간격을 두고 무려 6팀이 촘촘히 자리를 잡고 있다.
덕분에 이번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향방은 쉽게 알 수 없게 됐다. 11위 안양도 언제든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에 오를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대로 지난 시즌까지 K리그1 3연패를 달성하며 국내 최강팀으로 자리 잡은 7위 울산(승점 31)과 10위 수원FC(승점 28)의 차이도 고작 3이다. 다음 라운드에서 울산이 지고, 수원FC가 승리한다면 두 팀의 승점은 동률이 된다. 울산도 강등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여기서 더욱 놀라운 것은 2위 김천 상무, 3위 대전하나시티즌도 쉽게 안심할 수 없다는 점이다. 두 팀의 승점은 현재 39점. 10위 수원FC와 차이는 11점이다. 격차는 벌어져 있지만, 김천과 대전도 마음이 썩 편하지는 않다. 언제든 추격을 당할 수 있는 위치다. 지난 시즌 2위 강원FC와 10위 전북현대의 승점 차는 22였다. 이번 시즌에는 2위와 강등권의 격차가 비교적 좁혀졌다.
이처럼 2위와 3위도 승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남아있는 리그가 바로 K리그1이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이번 시즌이 됐다. 이제 K리그1는 여름 휴식기를 마친 뒤, 오는 8일부터 다시 순위 싸움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치열한 순위 싸움과 별개로 우승팀과 다이렉트 강등팀은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선두 전북은 승점 54로 2위 김천에 15점 차이로 앞서 있다. 최하위 대구FC는 승점 14를 획득하는 데 그쳤으며, 11위 안양과 승점 차는 무려 1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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