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홈런 2개 쳤는데 1800억 초대박 계약…ML 슈퍼 유망주 21세에 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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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2개를 친 것이 전부인데 초대박 계약을 따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슈퍼 유망주' 로만 앤서니(21)가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신인 외야수 로만 앤서니와 8년 1억 3000만 달러(약 1802억원)에 연장 계약을 마무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계약은 2026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2034년에는 구단 옵션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앤서니는 이르면 2031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2004년생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서 태어난 앤서니는 우투좌타 외야수로 지난 2022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보스턴에 지명을 받으며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올해 ESPN은 물론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에서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앤서니는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58경기에 나와 타율 .288, 출루율 .423, 장타율 .491, OPS .913 61안타 10홈런 29타점 3도루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앤서니는 트리플A 경기에서 비거리 497피트(약 151.5m)에 달하는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침내 지난 6월 1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앤서니는 6월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고 46경기에서 타율 .283, 출루율 .400, 장타율 .428, OPS .828 45안타 2홈런 19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보스턴은 앤서니를 콜업한 이후 32승 16패로 아메리칸리그 최고 성적을 거두면서 현재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위치하고 있다. 앤서니는 지난 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이 됐으며 현재 보스턴은 파죽의 7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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