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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4경기 16타수 1안타, 구자욱에게 삼성 운명이 달렸다…박진만 감독 "자욱이 활약 여부에 이기고 진다"

작성일: 2025.08.14 16:5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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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 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대구, 맹봉주 기자] 완연한 침체기다. 가장 살아나야 할 선수는 구자욱이다.

삼성 라이온즈가 4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리그 8위. 5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가 5경기까지 벌어졌다. 이대로 가면 가을야구는 남의 잔치가 된다.

선수단 내엔 위기감이 팽배하다. 분위기도 처졌다. 이에 삼성 박진만 감독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KIA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 큰 변화를 줬다. 

먼저 최충연, 홍현빈, 함수호, 심재훈, 이해승이 1군에서 말소됐다. 대신 김태훈(33), 류지혁, 김태훈(29), 양우현, 홍원표가 1군에 등록됐다.

박진만 감독은 "지금 분위기가 많이 다운되어 있다. 변화를 주면서 새롭게 팀에 활력을 넣어주려고 선수를 많이 바꿨다"고 말했다.

삼성의 가장 큰 약점은 불펜. 하루 전 KIA와 경기에서도 1-1로 맞서던 8회초 불펜으로 나온 이호성이 만루 홈런을 맞고 흐름을 내줬다. 

박진만 감독은 "필승조는 이승현(우완), 김태훈(33), 배찬승, 김재윤, 이호성, 양창섭이다. 이호성과 양창섭은 휴식을 줘야 한다"며 "김태훈은 열흘 동안 잘 준비했다고 한다. 컨디션도 좋다고 하더라. 기대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 구자욱과 박진만 감독(왼쪽부터) ⓒ 삼성 라이온즈
▲ 구자욱과 박진만 감독(왼쪽부터) ⓒ 삼성 라이온즈

공격도 문제다. 최근 4경기에서 뽑은 점수는 5점이 전부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을 키 플레이어로 봤다. 삼성 간판 타자인 구자욱은 최근 4경기 16타수 1안타로 타율이 0.0625에 불과하다. 

14일 KIA전에선 타순이 7번까지 밀렸다. 박진만 감독은 구자욱에 대해 "요즘 페이스가 떨어져 있는 상태다. 부담도 많이 갖고 잇는 것 같더라. 타석에서 급한 모습이 보였다. 타순을 내려서 편한 상황에서 다시 페이스를 끌어올리게끔 도와줘야 될 것 같다"고 타순을 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한참 페이스를 끌어올렸다가 최근 좀 떨어졌다. 이 떨어진 타격감을 빨리 올려야 한다. 우리 코치들도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구)자욱이가 타선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서 삼성 승패가 결정된다. 구자욱이 주춤하니까 팀 공격이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특히 요즘 타점 생산이 크게 내려갔다. 중심 타자들이 해줘야 한다. 자욱이가 해주면 하위 타순까지 연결이 되서 타점이 생산된다. 하지만 자욱이가 자꾸 막히니까 요 며칠 점수가 안 나오는 것 같다"고 구자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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