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세계 챔피언 진짜 맞나요? 첼시, 홈에서 최악의 졸전...크리스탈 팰리스와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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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세계 챔피언답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첼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0-0으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챔피언이 됐던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4-2-3-1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는 주앙 페드루였다. 2선은 페드로 네투, 콜 파머, 제이미 기튼스가 선택을 받았다. 3선은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였다. 백4는 마르크 쿠쿠레야, 트레보 찰로바, 조쉬 아체암퐁, 리스 제임스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로베르트 산체스가 꼈다.
이에 맞서는 팰리스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3-4-2-1을 꺼냈다. 최전방에는 장 필립 마테타였다. 아래에는 에베리치 에제와 이스마일라 사르가 출격했다. 중원은 윌 휴즈와 아담 와튼이었고, 양 측면은 타이릭 미첼과 다니엘 무뇨즈가 책임졌다. 백3는 마크 게히, 막생 라크루아, 크리스 리차즈로 구성됐다. 골문은 딘 헨더슨이 지켰다.
전반 13분 팰리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에제였다. 팰리스가 박스 정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에 키커로 나선 에제가 강력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산체스 골키퍼가 어찌할 수 없는 강력한 슈팅이었다. 하지만 에제의 이 골은 취소됐다. 킥을 차기 직전, 수비벽 사이에 있던 게히가 카이세도를 무리하게 밀었다는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게히의 파울이 선언되며 에제의 득점은 취소됐다.
30분에는 왼쪽에서 볼을 잡은 기튼스가 중앙으로 볼을 몰고 들어간 뒤, 슈팅했다. 이 슈팅은 팰리스 수비를 맞고 굴절된 뒤, 골문 앞에 있던 찰로바에게 향했다. 이를 찰로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이후 두 팀의 전반전은 별다른 찬스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첼시는 후반 9분 기튼스 대신 브라질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는 에스테방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1분 뒤에는 경고가 있는 마테타가 카이세도에게 거친 파울을 범했지만, 퇴장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한숨을 돌렸다.
교체 투입된 에스테방은 곧바로 날카로운 돌파를 선보였다. 그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지만, 동료에게 볼이 닿지 않았다.
21분에는 에스테방이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다. 첼시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 볼이 박스 안의 수비 맞고 뒤쪽에 있던 에스테방에게 향했다. 볼을 잡은 에스테방은 상대 수비를 제치고 슈팅 각도를 만든 뒤 때렸지만, 볼은 골문 위로 떴다.
첼시가 볼 점유율을 늘렸지만, 효율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다. 오히려 팰리스가 날카로운 역습 한 방을 보여줬다. 37분 에제가 박스 중앙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산체스의 정면이었다. 5분 뒤에 나온 구스토의 슈팅은 골대 위로 떴다.
45분에는 리암 델랍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잡은 뒤, 대각선 슈팅을 때렸지만, 제대로 임팩트가 되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고, 박스 안에서 컷백을 받은 안드레이 산토스가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슈팅이 크게 뜨고 말았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첼시와 팰리스는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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