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방망이 안 식는다' 7경기 연속 안타, 타율 0.260…샌디에이고에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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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1번에서 6번으로 내려온 이정후가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8월 들어 7번에서 6번으로, 그리고 지난 17일 5번까지 타순이 올라갔던 이정후는 18일 경기에선 1번으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선 3경기 만에 6번 타자로 내려왔다. 상대 선발이 좌완 네스터 코르테스라는 점을 고려한 타순 변화일 가능성이 크다.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260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볼 카운트 1-2에서 공략한 스위퍼가 배트에 제대로 맞지 않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코트레스를 이겨 냈다. 1사 1루에서 시속 85.9마일 초구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앞 안타로 만들었다. 크리스티안 코스의 안타에 2루까지 갔지만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1루 뜬공으로 아웃되면서 득점하진 못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코르테스가 이정후를 이겼다. 볼 카운트 1-0에서 던진 시속 90.2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중견수 뜬공으로 이어졌다.
네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완디 페랄타를 상대했다. 마찬가지로 좌완. 이정후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리드오프 엘리엇 라모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고, 라파엘 데버스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케이시 슈미트가 2루타로 치고나간 뒤 윌머 플로레스가 2점 홈런을 폭발했다. 1회에만 홈런 3개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이다.
이후 점수가 나지 않아 소강 상태가 됐던 경기는 7회 샌디에이고의 추격으로 다시 불이 붙었다. 잰더 보가츠가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땅볼에 3루수 슈미트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면서 보가츠가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3루 기회에서 라이언 오헌이 2점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1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불펜의 힘으로 샌디에이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7회 2사 후 등판한 라이언 워커가 8회까지 책임졌다. 랜디 로드리게스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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