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구 잡으려다-호수비 피하다-몸 풀다가…살얼음 순위 경쟁도 힘든 상황에 황당 부상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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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가을 야구를 위한 순위 싸움이 절정으로 치닫는 메이저리그.
예상치 못한 부상자가 나오면 팀들은 속이 탑니다.
LA다저스 포수 윌 스미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2회말, 곤살레스와 상대하던 시한의 3구째를 받으려다 파울 타구가 오른손등에 맞았습니다.
타박상이지만, 골절 우려도 있는 상황. 러싱으로 교체됐지만, 주전 포수의 장기 이탈 가능성에 고민이 커졌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감기 증세로 선발에서 빠지는 변수 속에서 경기 운영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역시 가을 야구가 유력한 밀워키 브루어스도 중요한 불펜 투수 셸비 밀러가 팔꿈치 염좌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토미존 수술을 받을 확률이 높아지면서 대체 선수로 포스트시즌을 치러야 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뛰어난 불펜 투수 제이슨 아담을 잃었습니다.
7회초 투구 동작 후 거너 헨더슨의 타구를 잡으려다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왼쪽 무릎 인대 파열로 6개월 이상 재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8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된 보스턴 레드삭스의 로만 앤서니도 최대 6주짜리 부상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클리블랜드전에서 스윙 후 불편감을 느꼈고, 삼진을 당한 뒤 옆구리를 잡으며 덕아웃으로 나갔습니다.
토론토 블루 제이스, 뉴욕 양키스와 치열한 1위 경쟁 중인 보스턴 입장에서는 난제입니다.
포스트시즌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는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좌익수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를 잃었습니다.
6회초 블레이즈 알렉산더의 다이빙 캐치를 피하려 방향을 전환하다 오른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과 마주했습니다.
10일짜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지만, 사실상 시즌 아웃, 침통한 표정으로 카트를 타고 나갔습니다.
타율은 0.248로 평범하지만, 80타점을 기록하던 타자를 잃은 애리조나에는 재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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