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161km 초특급 괴물투수에 당했다…꼴찌팀에 패패패 수모, 김혜성-오타니 동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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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사이영상 1순위' 특급 에이스에 고전하며 스윕패 수모를 겪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3-5로 무릎을 꿇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김혜성(2루수)-미겔 로하스(3루수)-달튼 러싱(포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내세웠다.
이에 맞서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폴 스킨스를 내보냈고 제러드 트리올로(유격수)-닉 곤잘레스(2루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토미 팸(좌익수)-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닉 요크(1루수)-알렉산더 카나리오(중견수)-헨리 데이비스(포수)-캠 데바니(3루수)를 1~9번 타순에 기용했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올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유력 후보인 스킨스의 강력한 투구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스킨스는 최고 구속 99.8마일(161km)에 달하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6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1.98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또한 시즌 10승째를 따내면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해냈다.
오타니와 김혜성도 스킨스를 상대로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타니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스킨스와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시속 98.8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3회초 2사 2루 찬스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6회초 선두타자로 출격했지만 시속 98.3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하면서 '3구 삼진'을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오타니는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좌완투수 에반 시스크를 만났으나 결과는 2루수 플라이 아웃이었다.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만족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이 .279로 하락했다.
김혜성도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시즌 타율이 .294로 하락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김혜성은 스킨스가 4구째 던진 시속 86.3마일 커브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했다.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스킨스의 5구 시속 90.1마일 체인지업을 쳤지만 결과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이었다.
7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우완투수 요한 라미레즈를 상대한 김혜성은 초구 시속 97.4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쳤으나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역시 출루에 실패했다. 9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
다저스는 5회말 레이놀즈에 좌전 적시타를 맞고 0-2, 요크에 좌전 적시 2루타를 맞고 0-4, 카나리오의 1루수 땅볼로 3루주자 맥커친이 득점하면서 0-5 리드를 헌납해 일찌감치 패색이 짙어졌다.
9회초 베츠가 좌월 솔로홈런을 때리는 등 다저스는 뒤늦게 3점을 쫓아갔지만 추가 득점이 없어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피츠버그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시즌 전적은 78승 62패.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인 피츠버그는 64승 77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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