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헤이, 강인!" '옛 스승' 아기레, 이강인과 재회...기자회견 후 반가운 인사 나눴다 '쓰담쓰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내슈빌(미국), 장하준 기자] 인종차별 논란으로 이미 논란의 중심에 섰던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이 이번에는 기자회견 중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또 한 번 시선을 모았다.
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A매치 친선경기 사전 기자회견에서다.
이강인은 과거 마요르카 시절 아기레 감독의 지도 아래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옛 스승을 보기 위해 이번 경기 최종 훈련차 경기장을 찾은 뒤 기자회견장에도 잠시 모습을 드러냈다. 갑자기 문이 열렸고, 이강인과 아기레 감독이 눈을 마주쳤다.
이강인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아기레 감독은 순간 당황한 듯 눈을 크게 떴지만, 이내 웃음을 지으며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무려 기자회견 도중이었다. 아기레 감독 특유의 반가움이 담긴 표현이었다. 현장에는 순간 긴장이 흘렀지만, 아기레 감독은 장난스러운 표정과 제스처가 더하며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했다.
논란을 야기하는 스타일이다. 일부에서는 친근감의 표현으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아기레 감독은 이미 2022년 마요르카 구단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이강인을 향해 “치노(Chino·중국인)”라고 불러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스페인어권에서 ‘치노’는 단순한 국적 지칭을 넘어 아시아인을 싸잡아 부르는 차별적 표현으로 인식된다. 당시 이강인은 불쾌감을 드러내기보다 “맛있네”라며 농담으로 받아쳤지만, 구단과 감독은 별다른 해명이나 사과를 내놓지 않아 팬들의 비판을 샀다.
다행히 기자회견이 끝난 뒤 아기레 감독은 웃음을 잃지 않고 이강인과 스킨십을 나누며 사제 관계를 과시했다. 조금은 상남자스럽게 이강인의 뒤통수도 밀치기도 했다. 이강인 역시 불쾌한 기색 없이 웃으며 받아 현장에 있던 양국 관계자와 미디어 모두 묘한 친근감을 확인하며 미소지었다.
한편,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 아기레 감독의 믿음을 바탕으로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며 커리어를 확장했다. 2022-23시즌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투톱 공격수로 적극 활용하며 39경기 6골 7도움으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게 도왔다.
이강인은 이를 발판 삼아 유럽 무대에서 다수의 우승 트로피를 경험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홍명보호에서도 핵심 공격 자원으로 분류돼 내년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대표팀 관련 기사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아뿔싸' 홍명보 후임으로 '한국 축구 차기 사령탑 후보' 거론됐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네덜란드와 협상 진행
2026-08-12
-
"홍명보 후임은 포옛이 될 것" 대한축구협회는 아직 모른다는데...일본 매체 강경 입장 "사실상 확정이다"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아시안컵 직전까지만, 온라인 면접 시작하는 임시감독 공개채용…축구협회 "외부 위원도 위촉해 서류 검토 시작"
2026-08-11
-
'돌고 돌아 누구에게' 韓 축구 새 감독 선임 시작됐다…김민재 의미심장한 요구 "본인 축구 확실하고 전술 안 되면 짚어줘야"
2026-08-11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