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CLO "민희진 관련 의심스러운 제보 받아…어도어 독립 도와달라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하이브 정진수 CLO(최고법률책임자)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관련해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정진수 CLO는 11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남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민희진 전 대표 등 3명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마지막 변론에 증인으로 참석해 "민희진의 의심스러운 행적과 관련해 제보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정진수 CLO는 업무협약서에 '민희진은 어도어 및 기타 계열사에게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어도어 및 기타 계열사에게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등의 조항이 들어가 있는 것과 관련해 "민희진이 여러부서와 일을 하면서 여러 문제를 일으켰다. 회사에서 보호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면 이러한 일들이 반복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에 이런 조항을 집어넣었다"라며 "계열사 레이블의 대표정도가 되면 저런 규정이 없어도 멀티레이블의 취지를 이해하고 같이 발전해나가는 결정을 할텐데, 민희진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 우려들이 많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희진이 '노예계약'을 주장하며 재협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풋옵션의 배수를 13배에서 30배로 올려달라고 했다. 대표이사의 권한을 강화하라고 했다. 전속계약 체결, 해지, 연장 등과 관련해 대표이사 단독권한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또 외부 제3자와 용역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대표이사 권한으로 바꿔달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했다.
민희진의 풋옵션 30배와 요구와 관련해서는 "30배로 올리게 되면 매출보다 더 많은 금액을 가져가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어서 너무 큰 숫자다. 풋옵션이라는 것은 열심히 성과를 내면 그만큼 보상을 가져갈 수 있는 구조다. 근데 성과와 관계없이 보장해달라는 것은 풋옵션을 부여한 취지에 맞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정 CLO는 민희진의 의심스러운 행적과 관련해 제보를 받았다며 "2024년 2월경 어도어 사람들이 독립하려는 계획을 짜고 도와달라고 한다는 이야기를 사모펀드에 하고 다닌다는 제보가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3월에는 하이브 주요 주주 중에 한명이 '민희진이 갑자기 독대 요청을 해왔는데 왜 만나자고 하는지 모르겠다. 의심스럽다'라고 하는 연락이 왔다. 또 민희진 산하에 있던 부대표가 하이브 아티스트들이 밀어내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허위 루머를 퍼트리고 다닌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정 CLO는 하이브 경영진들과 이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민희진이 주주간계약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협상안을 보냈는데 그 내용도 굉장히 저희가 생각한 것 이상의 내용이었다. 근데 이런 제보들까지 더해지니까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논의를 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또한 그룹 뉴진스 부모들의 항의사항이 포함된 이메일을 수신했다며 "이 메일을 받고 다들 걱정하고 놀랐다. 거기서 제기하고 있는 표절 문제는 주관적 판단이 작용할 수 있다. 표절이냐 아니냐에 대해서는 만나서 이야기하거나 서로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저렇게 공식적인 메일에 아티스트 부모님까지 포함시켜서 메일을 보낸 것을 보고 해결하려는 것보다는 문제를 본격적으로 일으키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저 내용을 보면 전속계약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걸 계기로 아티스트들을 본격적으로 흔들려는 것 아닌가, 데리고 나가려는 것 아닌가라는 걱정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하이브 측이 민희진을 비롯한 어도어에 관한 감사를 시작했다며 "단순한 문제제기를 하는 이메일 이상의 의미가 담겼다고 생각해서 기초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키워드 서치 등을 통해서 나온 문서가 민희진 산하에 있던 대표가 작성하고 있는 프로젝트 1945, 업무노트, 조사문서, 하이브 7대 죄악 등의 문건들이 발견됐다. 또 민희진의 업무용 이메일 계정에서 무속인과 나눈 카톡을 첨부한 메일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연예가화제 관련 기사
-
'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광복절 전날 인터뷰 취소…소속사 "취소 맞다"[공식]
2026-08-11
-
‘바디인사이트’ 재하, 임주리와 애틋한 모자 케미...당뇨 걱정에 건강 관리 총력
2026-08-11
-
이지현 "'금쪽상담소' 출연 후회...ADHD 子 상처, 잊혀졌으면"
2026-08-11
-
김기리, 생후 5일 子 공개 "실감 안 나…♥문지인 회복에 최선"
2026-08-11
-
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에도 드라마 인기 끄덕 없네..'엿사랑' 넷플 1위 '어긋난 희비'
2026-08-11
-
하영, 최악의 33번째 생일...'증조부 친일 논란' 입장 번복에도 여론 '들썩'[이슈S]
2026-08-11
추천 콘텐츠
-
키스오브라이프, '스웨트' 상승세 제대로 탔다...뮤비 3천만뷰 돌파
2026-08-11
-
빌리, '안산서머페스타&여르미오' 출연...파워 군무-유니크한 '빌리코어' 기대
2026-08-11
-
82메이저, 컴백 열기 뜨거워진다...새 싱글 '히트' 카운트다운 시작
2026-08-11
-
'증조부 친일 논란' 하영, 광복절 전날 인터뷰 취소…소속사 "취소 맞다"[공식]
2026-08-11
-
오마이걸 소속사, DSP로 바뀐다...WM, 역사 속으로
2026-08-11
-
‘바디인사이트’ 재하, 임주리와 애틋한 모자 케미...당뇨 걱정에 건강 관리 총력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