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중 초동 1위' 코르티스, 빅히트 뮤직 6년 주기 대박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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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신예 코르티스(CORTIS)가 '빅히트 뮤직 6년 주기 대박설'을 현실로 만들었다. 다섯 멤버의 포부를 담은 가사 '가져와 뉴 히트'(‘고!’), '아이 원트 더 홀 월드 투 웨이크 업 앤 리얼라이즈'(‘왓 유 원트’)가 이루어진 셈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빅히트 뮤직이 2013년 방탄소년단,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또 한 번 6년 터울로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앨범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즈’로 올해 데뷔한 신인 중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 역대 K팝 그룹 데뷔 음반 초동 4위에 올랐다.
코르티스는 데뷔와 동시에 빠르게 팬덤을 집결시켰다는 사실을 숫자로 증명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과 기데뷔 멤버가 없는 팀임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장세다.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경방 타임스퀘어에서 진행한 공개 팬사인회에 역대급 인파가 몰리는 등 오프라인에서도 이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온라인에서 관심 역시 뜨겁다. 코르티스는 K팝의 주 소비층인 젠지(Gen-Z)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팀의 글로벌 쇼트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팔로어는 15일 오후 3시 기준 약 270만 명이다. SNS는 음악, 패션 등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창이다. 계정 개설 한 달여 만에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유입됐다는 점에서 이들의 무한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다섯 멤버는 음악, 댄스, 영상을 공동 창작하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를 표방한다. K팝 그룹에서는 흔치 않은 형태다. 멤버 전원이 데뷔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고 안무 전반에 기여했으며 공식 뮤직비디오에는 공동 연출가로 기재됐다. 유행이나 정형화된 문법을 따르지 않는 독창적인 시도도 돋보였다. 데뷔 음반부터 1960년대를 풍미한 사이키델릭 록, 경계를 넘나드는 익스페리먼트 솔 등 실험적인 장르를 택했다.
코르티스는 ‘색다름’을 내세운 뒤 탄탄한 실력으로 팬들과 대중을 설득했다. 음악방송, 라디오, 웹 콘텐츠에서 선보인 가창력과 무대 소화력은 인지도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의 다채로운 매력도 ‘입덕 창구’가 됐다. 쇼트폼에서 댄스 챌린지 붐을 일으킨 ‘고!’, 트레드밀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왓 유 원트’, 빅히트 뮤직표 힙합의 재림이라는 평가를 얻는 ‘패션(FaSHioN)’ 등 한계 없는 표현력은 보는 이를 매료시켰다. 다섯 멤버는 확실한 색깔과 자신만의 음악으로 빅히트 뮤직의 ‘뉴 히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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