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트트릭→MVP ‘오피셜’ 공식발표, 손흥민 “커리어 두 번째 우승하러 간다” MLS컵 진출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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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미국 무대 진출 두 달 만에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이제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적립했던 ‘유관력’으로 우승컵에 도전할 기회를 마주하려 한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에서 3골을 몰아친 뒤 MLS 사무국이 발표한 34라운드 이주의 선수 주인공이 됐다. 첫 해트트릭과 이주의 팀 기운을 발판 삼아 MLS컵 진출에 집중할 참이다.
MLS 사무국이 공식 페이지에서 알린 시나리오에 따르면, LAFC는 다가오는 35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 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혹은 35라운드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가 세인트 루이스와 비기거나 진다면) ‘아우디 2025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흐름은 나쁘지 않다. LAFC는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 원정길에서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드니 부앙가의 쐐기골로 4-1 완승을 거뒀다. MLS 공식 사이트는 손흥민의 첫 해트트릭을 비중 있게 전했는데 종료 직전 부앙가의 추가골에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부앙가는 이타적인 플레이로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을 보탬과 동시에 막판 추가골로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LAFC 통산 최다골 신기록을 완성했다. 스페인 매체도 “부앙가가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94번째 골로 구단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흥부’ 조합이 찰떡 궁합으로 발을 맞추며 MLS 서부지구 막판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LAFC는 34라운드 종료 시점 서부지구 4위(13승 8무 7패, 승점 47)에 있다. 35라운드는 레알 솔트레이크와 리벤지 매치다. 이번에는 원정이 아닌 홈 구장 BMO 스타디움으로 레알 솔트레이크를 초대한다.
2025년 플레이오프는 동·서부 각 9팀이 진출하며, 8·9위가 단판 와일드카드로 맞붙는다. 각 콘퍼런스 상위 7팀과 와일드카드 승자까지 8팀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전 2선승제를 치르고, 이후 콘퍼런스 준결승, 결승과 MLS컵을 단판 토너먼트로 이어간다. 1라운드에선 높은 시드가 홈에서 1·3차전을 치른다. 홈 이점을 가져갈 수 있기에 정규리그 막판 ‘톱4’ 유지는 큰 의미를 가진다.
LAFC는 손흥민 합류 이후 공격력이 매우 날카로워졌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매섭게 침투하며 마무리를 책임지고, 부앙가는 왼쪽에서 폭발력을 더한다.
손흥민은 산호세 어스퀘이크전에서 53초 데뷔 최단 선제골에 이어 레알 솔트레이크전 해트트릭까지 톱 클래스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최고 도우미 부앙가는 레알 솔트레이크전 막판 골로 구단 통산 득점 기록을 상대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두 선수의 물오른 폼은 플레이오프처럼 부담있는 경기에서 더 중요하다.
미국 입성 두 달 만에 해트트릭과 ‘이주의 선수’를 거머쥔 손흥민은 LAFC 공식 채널을 통해 “동료들의 도움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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