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가 WBC에 나온다니…60홈런 달성, ML 역대 8번째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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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칼 랄리가 시즌 60호 홈런을 터뜨렸다.
25일(한국시간) 티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멀티 홈런으로 60홈런 고지를 밟았다.
첫 번째 홈런 타구 속도는 110.9마일, 티모바일 파크 우측 상단 데크에 떨어진 홈런 비거리는 무려 438피트(약 133m)에 이른다.
시애틀 구단에 따르면 구단이 개장한 지 26년 동안 해당 구역에 홈런을 날린 선수는 7명뿐이었다. 랄리는 모 본(1999), 카를로스 델가도(2001), 다니엘 보겔백(2019), 노마르 마자라(2019), 조이 갤로(2020), 오타니 쇼헤이(2021), 루크 랄리(2004)를 잇는 8번째 선수가 됐다.
랄리가 8회 이번 시즌 60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새미 소사(1998, 1999, 2001), 마크 맥과이어(1998, 1999), 배리 본즈(2001), 로저 매리스(1961), 베이브 루스(1927), 애런 저지(2022)만 세웠던 기록에 랄리가 합류했다.
랄리는 저지와 아메리칸리그 MVP 레이스를 펼치고 있기도 하다. 6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MVP 레이스에서 힘을 얻게 됐다.
또 저지의 아메리칸리그 홈런 기록에 도전할 수도 있다. 저지는 2022년 62홈런을 기록했다.
MLB닷컴은 "랄리는 이미 여러 기록을 갈아치웠다. 매리너스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종전 켄 그리피 주니어의 57개, 1997·1998년), 스위치히터 한 시즌 최다 홈런(종전 미키 맨틀의 54개, 1961년), 포수 포지션 한 시즌 최다 홈런(종전 살바도르 페레스의 48개, 2021년)을 모두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랄리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홈런 1위이기도 하다. 2위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와 4개 차이다.
랄리는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미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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