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김세영, KLPGA 미래에셋 대우 클래식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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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26번 째 대회인 미래에셋대우 클래식 2016(총상금 6억 원, 우승상금 1억2천만 원)이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컨트리클럽(파72 / 6,527야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미래에셋대우 클래식 2016은 박세리(39, 하나금융그룹) 이보미(28, 노부타그룹), 전인지(22, 하이트진로) 등이 우승한 대회다. 지난해에는 '남달라' 박성현(23, 넵스)이 우승 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박성현을 비롯해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장수연(22, 롯데) 조정민(22, 문영그룹) 배선우(22, 삼천리)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김세영(23, 미래에셋)도 강촌 컨트리클럽에 나선다. 전 세계랭킹 1위 청야니(27, 대만)와 태국 국가대표 포나농 파트룸(27) 등도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 2라운드 한 조에서 경기하는 김세영과 박성현의 장타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KLPGA투어 상금 순위 1위인 박성현은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국내와 해외를 오가는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그는 18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했다.
KLPGA 단일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넘어선 박성현이 신지애가 보유한 한 시즌 최다승(9승)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박성현은 "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미래에셋대우 클래식 참가에 앞서 시차 적응 문제만 해결하면 될 것 같다"라며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시즌 초에 잡았던 목표 중 하나가 타이틀 방어다"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우승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처음 출전한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놓친 뒤 이번 대회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부담감을 털어내고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이수그룹 제3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선우의 행보도 주목된다.
배선우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이 메이저 대회에서 나올 줄은 몰랐다. 역사와 전통이 있는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코스에 대해서는 "해당 코스는 아직 경험한 적이 없다. 공식연습일 때 코스 상태를 확인하고 공략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외에 이승현(25, NH투자증권), 이민영(24, 한화), 김해림(27, 롯데)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
주최사인 미래에셋대우는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골프장 내 지정장소에서 7개의 스탬프를 받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미래에셋대우 한가족길 스탬프를 비롯해 ITX 및 경춘선 전철티켓을 소지한 갤러리는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마이쉘 맥주(선착순 지급) 1잔을 무료로 받는다. 이밖에도 16번 홀에서 홀인원이 나올 경우 갤러리행운권 추첨을 통해 BMW 118D 차량을 지급한다.
또한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은 2011년부터 지속해서 자선활동기금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전 라운드 15번 홀(파5)에서 선수들의 티샷 거리를 1미터 당 1천 원으로 환산해 적립하여 강원도 전통시장 활성화기금으로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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