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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김성수 감독 "정우성 얼굴 많이 못 망가트려 후회"

작성일: 2016.09.21 17:08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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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수라' 김성수 감독.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아수라’ 김성수 감독이 정우성이 구타를 당하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배급CJ엔터테인먼트) 언론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는 김성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성수 감독은 “정우성 씨의 얼굴을 더 망가트리지 못 한 것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다”라며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이야기 했던 것이 근사한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담요를 쓰고 맞는 장면이 있는데, 이 장면은 촬영 감독님 조차도 무서워서 못 찍겠다고 하더라. 정우성 씨도 아니었고, 사람이 아니었는데 정만식 씨가 신나서 때리더라”고 덧붙였다.

▲ 정만식, 정우성. 사진|한희재 기자

이에 정만식은 “때리라고 해서 때린 것 뿐”이라며 “이미 눈을 가렸기 때문에 막 때리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타격점이 있어야 무섭다. 정확한 타격점을 정하고 때렸다”고 말했다.

또 정만식은 정우성을 때릴때 기분에 대해 “다 아시겠지만, 어떻게 구겨놔도 정우성은 정우성이다. 내가 우성이 형을 앉혀놓고 떄리는 장면이 있는데 많은 여성 팬들이 우려하실까봐 국보를 대하듯, 고려청자를 대하듯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오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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