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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캐리녀’ 주진모, ‘묵은지’ 별명 추가요!

작성일: 2016.09.22 15:47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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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함복거 역을 맡아 최지우와 호흡을 맞추는 주진모.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묵은지의 힘을 보여주겠다”

22일 서울 마포구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 이재진, 이하 캐리녀)’ 제작발표회에는 강대선 PD와 권음미 작가, 주진모, 최지우, 전혜빈, 이준 등이 참석했다.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캐리녀’로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는 주진모는 모든 이슈의 중심에 서있는 검사 출신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 역을 맡아 까칠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진모는 “함복거라는 인물은 이름처럼 친근감 있고, 이질감이 들지 않는 인물이다. 그래서 호감이다”아려 “이제껏 보지 못했던 주진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법정물이기 때문에 무겁고 시크하고, 드라이한 내용이 아닐까 하는데 제가 나오는 부분에서 봤을 땐 사람 냄새나고 고추장 같은 남자가 있어 재밌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추장’이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알아차려야 했다. 주진모의 4차원 입담이 이제부터 뿜어져 나올 것을.

주진모의 또 다른 4차원 단어 선택은 경쟁작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 관한 질문에서 나왔다. 그는 “의식하고 일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상대 드라마 반응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우리 드라마의 특징과 개성을 생각해보면 연예계, 사회 사건 등 궁금해 하는 부분이 잘 해석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진모는 “최지우와 함께 ‘묵은지’의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의외의 ‘묵은지’라는 단어가 주진모의 입에서 튀어나오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주진모 역시 만족한 듯 웃음을 지어보였다.

주진모의 4차원 발언은 시청률 공약에서도 나왔다. 최지우가 제작발표회가 끝난 뒤 자세히 생각해보겠다고 하자 주진모는 “타 방송국의 올라온 시청률을 뺏어오겠다는 말 보다는 그 시간에 다른 일을 하시는 분들이 본방 사수를 할 수 있게끔 하도록 노력하겠다. 시청률은 몇 %가 나와야 잘 나오는 것인지. ‘이 정도면 잘 나왔네’라고 말하실 때까지 나왔으며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사회를 보던 서인 아나운서도 “시청률 공약은 그런게 아니고…”라고 마해 웃음을 자아냈다.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주진모는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묵은지’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그와 최지우가 보여줄 ‘묵은지’ 케미가 기세를 올리고 있는 ‘구르미 그린 달빛’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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