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트윈스피드, 김다은 김소은 자매 "우린 동반자! 韓신기록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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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배정호 기자] 대한체육회 김국영 선수위원장이 20일 육상장에 나타나 체육계 주요 인사들에게 주목해야 할 만한 자매를 추천했다.
육상계에서 이들의 별명은 가평의 '트윈스피드'다. 현재 한국 육상 단거리 무대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김다은 김소은 자매다.
이 둘은 어릴때 부터 함께 트랙위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때로는 가족의 유대감 때로는 트랙위의 경쟁자로 엄청난 시너지와 효과를 발휘한다.
둘은 100m와 200m 모두에서 국내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선수들로 평가받으며, 꾸준히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며 성장중이다.
언니 김다은은 실업무대 입단 뒤 4번째 전국출전에 나섰고 동생 김소은은 2번째 출전이다. 두 자매가 최근에 더 주목받은 것은 5월에 열렸던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였다.
100m에서 김다은이 금메달, 김소은이 은메달을 차지했고 200미터 결승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전국체전에서도 쌍둥이 자매의 활약은 빛났다.
전날 여일반부 100m에서 나란히 2,3위를 기록했고 20일 열린 200m 결승에서는 동생 김소은이 24초 20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둘의 목표는 명확하다. 100m 2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새롭게 쓰는것이다 .
현재 한국 100m 신기록은 1994년 이영숙이 기록한 11.49고 200m 신기록은 2009년 김하나가 기록한 23.69다.
무려 31년 그리고 16년이 지났지만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이다.
두 자매의 목표는 이구동성 누구든 먼저 한국 신기록을 세워서 육상의 한획을 긋는 것이다.
언니 김다은은 "경쟁자이기 보다는 동반자 느낌이다. 평소에도 훈련을 같이 하니까 효과도 좋고 시너지도 정말 좋다"면서 "시합때는 서로를 응원하는 느낌으로 경기를 하니까 심리적으로 편하다"고 설명했다.
동생 김소은 역시 "1차 목표는 한국신기록이다. 그리고 나아가 국제적인 성적을 내서 주목도 받고 후원도 받고 싶다"면서 "육상이 침체 되어있는데 더 열심히 해서 흥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트랙위에서 최고의 동반자이자 치열한 경쟁자인 자매에게 한국 여자 단거리 역사의 미래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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