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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좋다' 중견배우 임동진, 뇌경색 하반신 마비 딛고 제2의 인생

작성일: 2016.09.23 13:36 성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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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배우 임동진.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성정은 기자] 중견 배우 임동진이 뇌경색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를 이겨내고 다시 무대에 서게 된 사연이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된다.

오는 25일 오전 8시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기획 김진만, 연출 고명준)에서는 병마를 이겨내고 제2의 배우 인생을 살게 된 임동진을 만날 수 있다.

'토지', '왕과 비', '대조영', '왕의 여자' 등 50년 동안 연기 인생을 펼쳐온 배우 임동진은 1980년대부터 인기를 끌기 시작해 드라마와 연극, 영화 그리고 CF까지 그야말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우렁찬 목소리로 군졸을 지휘하고, 말을 탄 채 칼을 휘두르며 힘을 과시하는 드라마 속의 모습 덕분에 '포스 임동진'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그만큼 많은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중견배우 임동진. 제공|MBC

그러나 임동진은 2001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졌다. 갑상선암에 걸려 치료를 받은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서 뇌경색으로 쓰러져, 나흘 동안 의식을 찾지 못해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차렸다는 기쁨도 잠시 하반신이 마비돼 제대로 걷지도 못 했다. 평생 휠체어를 탈 수도 있던 상황에서 배우로서의 인생도 끝났다는 절망 속에 있었다. 하지만 일어서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재활운동과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모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모든 것을 함께 해준 고마운 아내 덕분이라고 임동진은 말한다. 이런 아내에게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고 싶다는 임동진이 무대에 다시 선 모습은  25일 오전 8시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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