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다음 상대, '9승 무패' 베시 코레이아 유력
작성일: 2015.03.20 06: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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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교덕 기자]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8, 미국)의 다음 상대로 '핏불' 베시 코레이아(31, 브라질)가 유력하다.
글로보(Globo)와 타타메(Tatame) 등 브라질 매체는 "로우지와 코레이아의 타이틀매치가 오는 8월 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인 UFC 190의 메인이벤트로 펼쳐질 것"이라고 19일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아직 UFC의 공식발표는 없지만, 브라질에서는 대회 장소로 'HSBC 아레나'가 언급되는 등 구체적인 정보도 흘러나온다.
코레이아는 인파이팅에 일가견이 있는 9승 무패의 타격가다. 2013년 UFC 입성 후 3연승 중으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현재 UFC 공식랭킹은 7위.
로우지와 코레이아는 지난해부터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렸다. 코레이아는 옥타곤에서 로우지의 절친한 동료 제사민 듀크(28, 미국)와 셰이나 베이즐러(34, 미국)에 승리한 후 "이젠 로우지 차례"라며 도발해왔다. 반대로 로우지는 친구들의 복수를 하고 싶다며 코레이아와 옥타곤에서 만나고 싶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었다.

지난 1일 UFC 184에서 로우지가 캣 진가노를 14초 만에 꺾자, 두 파이터의 독설은 더 불을 뿜었다.
지난해 11월 "1라운드에 로우지를 쓰러뜨릴 것이다. 그전에 내 펀치로 로우지 얼굴의 사마귀를 떼어 내겠다"며 외모까지 건드린 코레이아는 지난 4일 "로우지는 자신만 생각한다. 영화를 찍고, 옷을 차려입고 뽐낸다. 난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진정한 챔피언이 될 것"이라며 도발하고 "데이나 화이트는 내 삼바춤을 원할까? 그렇다면 조금 보여줄 수 있다. 타이틀 도전권만 준다면 뭐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로우지는 지난 6일 라디오에 출연해 반격에 나섰다. "영화 '록키4'처럼 코레이아의 홈그라운드인 브라질에서 그녀를 깨부수고 싶다. 그것이 내 친구들의 복수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받아쳤다.
코레이아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지난 9일 "난 그녀의 친구들을 미국에서 이겼다. 로우지가 브라질에서 그녀들의 복수를 할 수 있는 기회다. 로우지가 동료들이 패했을 때 위로를 해준 좋은 친구였길 바란다. 왜냐하면 이번에 내게 패배하고 울면서 기댈 수 있는 어깨가 필요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우지는 11승 무패로 여성 밴텀급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UFC 여성 밴텀급 초대 챔피언으로 5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2011년 데뷔 후, 전 경기를 북미(미국10·캐나다1)에서 뛰었다. 브라질 언론의 보도대로 로우지가 UFC 190의 메인이벤터가 되면, 생애 첫 원정 타이틀 방어전이 치르게 된다.
[사진] 론다 로우지와 베시 코레이아 ⓒ Getty Images
[영상] 편집 배정호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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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gd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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