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예상 총액 2287억' 야마모토급 일본 거물, ML 포스팅 확정…양키스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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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 에이스가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도전한다.
10일 세이부는 이마이 타츠야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세이부 구단 히로이케 본부장은 "어려운 판단이었지만, 정말로 본인이 몇 년 전부터 메이저리그에의 생각을 말해 왔다.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마이는 "요구를 받아들여 준 것에 감사하고 있다. 토론을 거듭한 가운데 다양한 것을 고려해, 또 오랜 시간에 걸쳐 판단해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지금까지 매년 리그 우승이나 일본 제일을 목표로 플레이 해 왔다. 그 생각은 팀이 바뀌어도 같다"고 밝혔다.
프로 9년 차를 맞이한 이마이는 이번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63.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92와 함께 10승 5패를 기록한 에이스다.
ESPN은 2025-26시즌 스토브리그 랭킹 50위를 발표하면서 이마이를 전체 5위에 선정했다. 투수 중에선 프람버 발데스(전체 2위)에 이은 두 번째다.
ESPN은 "예상 포스팅 수수료는 약 2200만 달러(약 320억원)로, 총액 기준으로는 약 1억5700만 달러(약 2287억원)"라고 예상했다.
히로이케 본부장은 "그만큼 좋은 투수이고 특히 지난 2년 동안엔 숫자적으로도 매우 공헌해 준 투수다. 팀 전력을 고려했을 땐 어려운 판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에서 건강하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한다. 최근 팀에 큰 공헌을 해 준 선수이기 때문에, 이마이가 빠지는 영향은 있지만,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고 전력을 정돈해 싸워가겠다"고 했다.
세이부는 지난 5일 타카하시 코세이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을 발표한 바 있다. 다카하시는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148이닝 동안 8승 9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이부는 300이닝, 18승을 합작한 주축 투수 두 명 공백을 메워야 하는 처지가 됐다.
히로이케 본부장은 "지금 있는 주력 투수들이나 젊은 선수들에게 기대하고 있고, 어떻게든 전력을 정돈해서 봄을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팀으로서 실점을 줄이고, 득점을 늘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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