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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선택' 빛났던 NC 불펜 투입 '타이밍'

작성일: 2016.09.24 19:5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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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이민호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현 기자] '달의 선택'이 빛났다. 적재적소 기준에 들어맞는 빼어난 마운드 운용으로 팀의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공룡 불펜진'은 NC 다이노스가 3연승을 완성하는 데 크게 한몫했다.

NC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3차전서 불펜진의 릴레이 호투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올해 롯데와 상대 전적을 12승 1패로 만들었다. 확실한 '거인 천적'으로 위치를 공고히 했다.

3-0으로 앞선 6회초 위기가 찾아왔다. 5회초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NC 선발 최금강이 이닝 선두 타자 신본기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최금강은 급격히 흔들렸다. 후속 손아섭에게 2루타를 내준 뒤 자신의 실책과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때 김경문 NC 감독은 최금강을 마운드서 내리고 이민호를 투입했다. 이민호는 까다로운 타자 김문호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종윤을 유격수 병살타로 잡으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패스트볼 최고 시속이 141km에 그치는 '기교파 성향'의 최금강과 달리 묵직한 구위를 자랑하는 이민호를 앞세워 롯데 타자들을 헷갈리게 했다.

이민호는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2안타를 맞았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2이닝 동안 탈삼진 1개를 곁들이며 롯데 타선을 틀어막았다. 8회초엔 원종현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원종현은 2사 후 김문호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박종윤을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며 팀의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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