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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발로 득점' 손흥민, WC 최종 예선 앞둔 슈틸리케호에 호재

작성일: 2016.09.25 06:3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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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들즈브러를 상대로 리그 3, 4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다음 달 카타르-이란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앞두고 손흥민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24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왼발과 오른발로 각각 1골씩 뽑으며 날카로운 슈팅 감각을 자랑했다. 상승세의 손흥민은 한국 축구 대표 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첫 출전한 EPL 4라운드 스토크시티전에서 2골을 넣으며 주전 경쟁에 불을 붙였다. 4라운드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된 손흥민은 5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과감한 돌파와 슈팅으로 'MOM'이 됐다. 미들즈브러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손흥민은 3경기 연속 'MOM'으로 뽑혔다. 

슈틸리케호에 카타르-이란 2연전은 매우 중요한 고비다. 다음 달 6일 한국은 카타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최종 예선 3번째 경기를 치른다. 11일에는 '지옥의 원정'으로 불리는 테헤란에서 이란과 경기한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이란에 이어 A조 3위에 올라 있다. 러시아 월드컵에 직행하기 위해선 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조 3위를 하면 B조 3위와 치르는 아시아 지역 5위 결정전에 이어 북중미 지역 4위와 겨루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관문을 잇따라 통과해야 러시아로 갈 수 있다.

한국은 지난 6일 말레이시아 세렘반 파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시리아와 경기에서 헛심 공방 끝에 0-0으로 비겼다. 첫 2경기에서 승점 4를 획득하는 데 그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했다. 시리아전에서 점유율은 높았지만 골로 마무리할 해결사가 없었다. 슈팅이 강력하고 정확한 손흥민의 부재가 아쉬웠다. 손흥민은 소속 팀 토트넘과 일정 조정 관계로 시리아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최근 슈틸리케호는 원톱 자리가 고민이다. 석현준은 터키 리그로 이적하여 적응 기간을 거치고 있다. 이정협, 황의조 등 대표 팀에 승선했던 K리그 선수들은 최근 경기력이 부진하다. 지동원이 최종 예선 중국 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긴 했지만 정통 원톱 스트라이커라고 보기는 어렵다. 때문에 2선에서 공격을 해결할 선수가 반드시 필요하다. 뛰어난 경기력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에이스' 손흥민의 부활이 반가운 이유다.
[영상] 손흥민 시즌 3, 4호골 모음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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