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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프리뷰 영상] 포그바, 위기의 맨유 구할까…혈투 예상 ‘런던 더비’

작성일: 2016.09.24 11:3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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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폴 포그바가 위기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할 수 있을까. 상반되는 기세의 아스널과 첼시는 ‘런던 더비’에서 혈투를 예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3승 2패 승점 9, 레스터시티는 2승 1무 2패 승점 7을 기록하고 있다. 

2002년 FC 포르투 감독 시절 3패를 한 적이 있는 주제 무리뉴 감독은 14년 만에 맨유에서 또다시 뼈아픈 3연패를 기록했다. 시작은 ‘맨체스터 더비’였다.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지며 기세가 꺾인 맨유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왓포드에 각각 0-1, 1-3으로 무너졌다. 맨유는 22일 열린 노샘프턴 타운과 EFL컵에서 3-1로 이기며 연패를 끊었지만 경기력은 비판 받았다. 

불안한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맨유는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디펜딩 챔피언’ 레스터시티는 번리와 EPL 5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며 3-0 완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리야드 마레즈가 있었다. 마레즈는 빠른 스피드와 환상적인 드리블로 번리 수비진을 무력화했다. 이슬람 슬리마니는 단조로운 레스터시티 공격에 다양성을 더했다. 슬리마니는 뛰어난 자리 선정과 골 결정력으로 공격의 마침표를 찍었다. 레스터시티는 마레즈-슬리마니-바디 삼격편대로 맨유 수비를 공략할 계획이다.
▲ ⓒ김종래 디자이너

맨유는 폴 포그바의 활약이 절실하다. ‘1500억 원의 사나이’로 언론과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포그바는 아직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23세’ 포그바가 심리적 중압감을 벗어 던지고 자신의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면 맨유의 경기력은 살아날 수 있다. 포그바는 아직 부진하지만 EPL과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포그바가 맨유의 시즌 초반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레스터시티전에서 활약을 펼친다면 팀의 상승세를 이끌 수 있다. 

아스널과 첼시는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런던 더비’를 펼친다. 두 팀은 나란히 3승 1무 1패 승점 10을 기록하고 있지만 기세는 다르다. 아스널은 개막 이후 2경기에서 1무 1패로 부진했지만 최근 3연승을 달렸다. 반면 디에고 코스타의 ‘극장 골’을 앞세워 개막 이후 3연승을 기록한 첼시는 최근 2경기에서 1무 1패로 주춤하다. 두 팀의 경기는 거칠기로 유명하다. 만나기만 하면 승리욕에 불타는 두 팀의 대결은 경고와 퇴장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영상] EPL 6R 24일, 토요일 프리뷰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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