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다년계약까지 하면? '강백호'와 좌우 거포 시너지 환상적!…한화는 여전히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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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 오래 보고자 한다.
한화 이글스는 올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최대어 강백호 영입전의 승자가 됐다. 지난 19일 단번에 거액을 제시했고, 일사천리로 계약을 진행했다. 20일 강백호와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30억원·옵션 2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은 강백호는 친정 KT 위즈를 떠나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한화는 강백호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며 "시즌 종료 후 타격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그 결과 강한 타구 생산 능력을 갖춘 강백호를 영입할 수 있었다"며 "타선 선수층 강화를 기대 중이다. 또한 올 시즌 32홈런을 기록한 우타 거포 노시환에 강백호라는 좌타 거포가 합류했다. 강력하고 위압감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1999년생인 강백호는 좌타자 겸 장타자다. 한화에 꼭 필요한 유형의 선수다. 2018년 KT 소속으로 프로에 첫발을 내디뎠던 그는 데뷔전 데뷔 타석을 홈런으로 장식하는 등 화려하게 등장을 알렸다. 2018시즌 29홈런 84타점, 장타율 0.524를 뽐냈다.
이듬해인 2019시즌 강백호는 13홈런 65타점, 장타율 0.495를 빚었다. 2020시즌엔 23홈런 89타점, 장타율 0.544를 자랑했고 2021시즌엔 16홈런 102타점, 장타율 0.521를 선보였다.
이후 2022년부터 부상과 부진이 겹쳐 어려움을 겪었다. 2022시즌 6홈런 29타점, 장타율 0.371, 2023시즌 8홈런 39타점, 장타율 0.416로 주춤했다. 지난해 다시 궤도에 올랐다. 26홈런 96타점, 장타율 0.480을 만들었다. 올해는 95경기서 타율 0.265(321타수 85안타) 15홈런 61타점, 장타율 0.467를 기록했다. 8시즌 동안 1군 통산 성적은 136홈런 565타점, 장타율 0.491다.
한화 이적을 확정한 강백호는 몸 상태 및 경기력 회복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좌타 거포로서 독수리 타선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
한화는 이제 노시환과의 동행을 더 이어가야 한다. 노시환은 2019년 한화의 2차 1라운드 3순위 지명을 받았다. 이후 금세 주축 타자가 됐다. 한화의 4번 타자 겸 주전 3루수로 자리 잡았다.
노시환은 우타 거포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시즌 동안 총 37홈런을 생산한 뒤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켰다. 2023시즌 31홈런 101타점, 장타율 0.541을 올렸고 지난 시즌엔 24홈런 89타점, 장타율 0.454를 빚었다. 올 시즌엔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260(539타수 140안타) 32홈런 101타점, 장타율 0.497를 만들었다.
그런데 노시환은 2026시즌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면 FA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한화는 노시환과 더 발맞춰 걷기 위해 비FA 다년계약을 노리고 있다. 그러려면 협상을 통해 선수가 만족할 만한 수준의 대형 계약을 안겨야 한다. 한화는 노시환 측과 소통하며 계속해서 협상을 진전시키고자 한다.
노시환이 4년 이상의 다년계약으로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 짓는다면, 한화는 최소 4년 동안 노시환-강백호라는 거포 원투펀치를 장착할 수 있다.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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