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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시원한 스윙했지만 문용두 MVP 활약…군산상일고, 대구상원고 완파하고 이마트노브랜드배 4연속 우승

작성일: 2025.11.24 13: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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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상돈 영상 기자] 학교의 자존심을 걸고 싸운 군산상일고와 대구상원고 동창들.  

전통 명문답게 초반 기싸움이 팽팽했습니다.

각각 천안북일고와 서울고를 대파하고 결승에 올라와 기세도 대단했습니다. 

상일고는 3회 연속 우승 기세를 안고 4연패를 이루겠다는 각오. 

상원고는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의 한을 풀어야 했습니다. 

타선은 상원고가 묵직해 보였습니다. 

'양신' 양준혁이 5번 타자로 중심을 잡았습니다. 

상일고는 이 대회만 나서면 강철 투구로 변신하는 문용두가 선발 등판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정반대의 흐름. 

1회말부터 만루 기회를 잡은 상일고, 희생플라이와 연이은 안타로 3점을 뽑아냈습니다. 

기동력 있는 야구로 2회말에도 1점을 뽑아냈던 상일고. 

5회초 양준혁이 시원하게 휘두른 방망이가 내야 플라이로 끝났지만, 후속 타자들의 팀플레이로 2점을 뽑아냈습니다. 

그러나 5회말이 분수령이었습니다. 만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에 과감한 주루로 상원고를 흔들었고 7점을 얻으며 11-2로 달아났습니다. 

6회초 양준혁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이후 오상민의 절묘한 견제구가 3루로 뛰던 주자를 잡아내며 상원고의 득점 기회는 사라졌습니다.  

결국 상일고의 우승, 관중석의 후배들과 동문들은 환호했습니다. 

문용두는 대회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 양준혁은 감투상을 받았습니다.

우승 세리머니로 최강 졸업생들임을 자랑한 상일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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