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쯤이야' 8월에 골 넣어봤던 이강인, 챔스 토트넘전 또 선발 유력 →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미 한번 뚫어봤다. 이번에 더 크게 터뜨릴 각오다.
물오른 폼을 보여주는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이 토트넘 홋스퍼의 골망을 다시 정조준한다.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 생제르맹은 토트넘을 상대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지난 주말 시즌 첫 골을 뽑아내며 최근 경기력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어 토트넘전에서도 연속 선발 출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23일 르 아브르와 펼친 리그앙 13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9분 문전 오른쪽에서 위치하다 반대편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시즌 첫 골이자 이날의 선제 결승골이었고, 파리 생제르맹은 이후 2골을 추가해 3-0 승리를 거뒀다.
출전 시간은 약 55분에 불과했지만 경기 영향력은 뚜렷했다. 득점 외에도 패스 성공률 86%, 유효슈팅 2개, 찬스 메이킹 2회, 롱패스 4회 전부 성공 등 공격 전환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이른 교체 시점 역시 토트넘전 대비로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프랑스 매체의 평가도 높다. '르10 스포츠'는 "이강인은 최근 경기에서 압도적인 폼을 보이고 있다"며 "공격 자원들이 줄어든 파리 생제르맹에서 가장 중요한 옵션 중 하나"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매체 '르 파리지앵'도 "이강인은 투입될 때마다 경기 흐름에 변화를 주고 있다. 토트넘전에서도 선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이번 토트넘전이 주목되는 이유는 한 가지가 더 있다. 이강인은 지난 8월 이미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한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나선 UEFA 슈퍼컵에서 유로파리그 챔피언으로 참가한 토트넘에 짜릿한 득점을 한 바 있다. 당시 호쾌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해 패색이 짙던 경기를 뒤집는 값진 추격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을 맞아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2%, 롱패스 성공률 100%, 태클 성공률 100%, 볼 경합 75% 등 공수 양면에서 높은 퍼포먼스를 보였다.
토트넘전에 강한 면모를 이미 증명한 이강인이 주말 55분밖에 뛰지 않았기에 주중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파리 생제르맹의 중심을 이룰 가능성이 아주 크다. 최근 꾸준한 경기력과 결정적인 장면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입지를 확고히 굳혀가고 있다.
프랑스 현지에서 이강인을 보던 시선도 달라졌다. 이강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인정하지 않았던 피에르 메네스조차 지금은 발전세에 박수를 보낸다. 메네스는 프랑스 내에서 오랫동안 날카로운 논평을 내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과거 성추행 사건으로 방송 해설에서 퇴출된 뒤 현재는 개인 채널과 칼럼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요즘 이강인의 경기력은 확실히 달라졌다. 이제는 ‘끔찍한 이강인’이라고 부르지 못한다”고 평가를 바꿨다. 메네스는 그동안 이강인을 향해 “특색이 없다”, “위험 부담을 지지 않는다”, “백패스만 한다”, “유니폼 판매용 선수다”, “볼 때마다 짜증난다” 등 저평가성 발언을 여과 없이 내놓아왔다. 그러나 최근 퍼포먼스는 현지 비판 흐름을 사실상 뒤집어 놓았고, 이제 토트넘의 골문을 조준한다.
관련 추천 기사
UEFA 관련 기사
-
이강인 몸풀기도 불참,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 못 받은 이유 공개...'갑작스러운 첫 결장은 부상 때문'→"대퇴사두근 타박상"
2026-10-21
-
"이강인, 워밍업조차 하지 않았다" UCL 2연속 선발 뒤 돌연 결장…허벅지 타박상 확인→10명 뛴 아틀레티코, 獨 원정서 1-1 무승부
2026-10-21
-
'김민재 뮌헨 초비상!' 바이러스 감염에 UCL 결장 가능성…"걸을 때도 다리가 아프다" 콤파니 감독, 아스널전 기자회견도 불참
2026-10-21
-
[오피셜] 이강인, UCL 슈투트가르트 원정 명단 포함...득점포로 주전 자리 굳건히 할까
2026-10-20
-
미친 경기에 한국인이 폭발했다…'평점 9.4점+MOM' 오현규, 유로파리그 2골 1도움 원맨쇼 → 튀르키예 집중 조명
2026-10-16
-
2경기 연속골 폭발! "日 국가대표, 이제는 선발 명단에서 빼면 안 된다" 현지 호평 쏟아져 "마무리 이상의 가치를 제공"
2026-10-16
추천 콘텐츠
-
"몸 상태 좋지 않다" 고백했던 안세영, 부상 우려 딛고 46연승 질주! 상대에 단 10점 허용…25분 만에 완승!
2026-10-21
-
'김세영 vs 최혜진' 우승 후보 3표씩 나눠 가졌다…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개막, 최대 변수는 '해남 강풍'
2026-10-21
-
패러 AG게임 사격-사이클 선전에는 세밀한 조력이…체육공단 스포츠과학원 초밀착 지원 통했다
2026-10-21
-
'국대 은퇴 소동' 김민재, 유럽 빅클럽은 줄 섰다…아스널·AC밀란 관심에도 콤파니는 '잔류 원해'
2026-10-21
-
이강인 몸풀기도 불참, 시메오네 감독의 선택 못 받은 이유 공개...'갑작스러운 첫 결장은 부상 때문'→"대퇴사두근 타박상"
2026-10-21
-
혼자서도 빛나는 김주형-유해란…'함께여도' 빛날까
2026-10-21
많이 본 기사
-
'한화 복귀설 솔솔' 와이스, 대전예수로 돌아오나? 아내 직접 입장 밝혔다 "지금 구단들과 접촉할 수 없어"
2026-10-21
-
LG 잔치는 이제 끝났다… 치솟았던 연봉 칼질 불가피, 장기 집권 후유증 조기 차단할 수 있나
2026-10-21
-
[오피셜] 타카츠 어드바이저 감독직 고사? 입장 밝힌 롯데 "제안 사실 없다, 추천도 없었다"
2026-10-21
-
[단독] '前 한국 대표팀 사령탑' 벤투 감독의 K리그 부임, 현실적으로 어렵다...연봉 총액 50억 원한다
2026-10-21
-
두산과 이별 예감했나, SNS에 인사 남겼다…곽빈·벤자민 등 동료들은 "정말 잘했어" 격려
2026-10-2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