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전부 보여주니 1026억 연봉…오타니의 위대함, 2위 휠러와 400억 차이 '억 소리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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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충훈 영상 기자] 메이저리그의 계약 규모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스토브리그가 시작되면 매일 억 소리가 커집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장 먼저 큰소리를 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투수 딜런 시즈를 7년 동안 2억 1000만 달러, 우리 돈 3088억 원에 영입했습니다.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가 상대적으로 조용한 것과 비교됩니다.
시즈의 거액 계약은 두 시즌 연속 사이영상을 받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타릭 스쿠발을 비롯해 주요 투수들의 거취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시점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투수는 누구일까.
미국의 스포츠 신문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가 흥미롭게 나열했습니다.
전체 1위는 역시 LA다저스의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
연간 7천만 달러, 1026억 원에 달합니다.
타격을 하지 않는 투수 기준으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잭 휠러가 뒤를 이었습니다.
4,200만 달러, 615억 원입니다.
투타를 모두 하는 오타니의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주는 금액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제이콥 디그롬이 3700만 달러(542억 원), 다저스의 블레이크 스넬이 3640만 달러(533억 원)입니다.
시즈의 몸값은 게릿 콜(뉴욕 양키스), 코빈 번즈(애리조나 다이아몬스백스)에 이어 7번째입니다.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타일러 글래스노우(LA다저스), 맥스 프리드(뉴욕 양키스)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다저스가 3명, 양키스가 2명인 것도 눈에 뜁니다. 우승을 위해 투자한 것이 그대로 드러난 겁니다.
1990년대 후반 로저 클레멘스, 그렉 매덕스 등이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었던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임금 상승입니다.
확실한 선발 투수의 존재가 1승 이상의 가치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더 큰 돈을 쓸 수밖에 없는 시장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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