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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사사키 WBC 출전 막을 수도"…한일전 변수 된다

작성일: 2025.11.28 13:1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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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의 일본인 트리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LA 다저스
▲ LA 다저스의 일본인 트리오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LA 다저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LA 다저스가 사사키 로키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을 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한국시간) LA 타임스 잭 해리스 기자는 오타니 쇼헤이와 사사키, 그리고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WBC 출전을 희망한다는 소식을 다루면서 사사키에 대해선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저스는 사사키의 WBC 출전을 막을 수 있다. 그는 지난해 대부분을 60일 부상자 명단(IL)에서 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단은 그렇게 할지 여부에 대해 아직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사키는 지난 5월 14일 오른쪽 어깨 충돌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성적은 8경기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런데 한 달 뒤인 6월 21일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이동했다. 일본과 미국 매체들은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 9월 26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돌아왔다. 사사키는 팀 사정에 따라 불펜으로 옮겼는데, 100마일 대 강속구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아넣으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복귀 후 두 경기에서 2이닝 동안 탈삼진 4개와 함께 무실점 호투로 벤치에 신뢰를 안겼다.

▲ 시즌 전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상 후보였던 사사키는 올해 어깨 부상으로 정규시즌에서  많은 공헌을 하지 못했다
▲ 시즌 전 가장 유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상 후보였던 사사키는 올해 어깨 부상으로 정규시즌에서 많은 공헌을 하지 못했다

시즌 내내 흔들린 마무리 투수 태너 스캇에 대한 불신이 쌓여가던 다저스 벤치는 포스트시즌에서 사사리를 중용하기로 했다. 사사지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시작으로 월드시리즈까지 다저스 뒷문을 책임졌다. 포스트시즌에만 9경기에 등판해 2홀드 3세이브와 함께 10.2이닝, 평균자책점 0.84다.

사사키가 아닌 야마모토와 오타니에 대해선 해리슨 기자는 "야마모토에 대해서는 같은 방식으로 차단할 수 없지만, 특히 부담이 컸던 포스트시즌 직후임을 고려해 대표팀에서 보다 보수적으로 기용해달라고 요청할 수는 있다"며 "당장은 오타니가 어떤 방식으로든 참가할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그와 일본 출신 다저스 팀 동료들이 실제로 WBC에서 투구할지는 계속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다저스네이션은 "사사키의 경우, 포스트시즌에서 사실상의 마무리 역할을 맡으며 빛났지만, 아직 완성된 선발투수는 아니다. 오프시즌 동안 구속 유지, 투구 메커니즘 향상을 포함한 다양한 조정 작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를 가능한 최고의 선발투수로 만드는 과정이 계속되는 셈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은 2026년 3월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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