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와 300만 달러 차이…"수치스럽다" 경악, ML 최고 마무리를 이 금액에 놓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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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뉴욕 메츠가 LA 다저스에 에드윈 디아즈를 빼앗긴 후폭풍이 거세다. 양 구단의 금액 차이가 얼마 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메츠 팬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에 따르면 다저스와 디아스는 3년 69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연 평균 금액으로는 구원 투수 중 최고액이다.
그런데 뉴욕 메츠의 제시액이 알려지면서 메츠 팬들이 경악하고 있다. MLB닷컴 메츠 담당 앤서니 디코모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트위터에 "메츠는 3년 6600만 달러를 제시했고, 더 올릴 여지도 있었다"고 전했다.
총액 7000만 달러에 가까운 대형 계약인데, 불과 300만 달러 디아즈를 놓친 셈이다.
그러자 SNS에선 뉴욕 메츠를 향한 비판이 폭발하고 있다. "정말 창피하다", "수치스럽다", "300만 달러 차이로 빼앗겼다니, 너무 화난다", "메츠는 3년 7500만 달러로 갔어야 한다. 혹은 4년 계약을 줬어야 한다. 그는 그 정도 가치가 있다"는 반응들이 SNS에서 나오고 있다.
디아즈가 단순히 떠나고 싶었다는 의견도 있다. 금액이 아닌 팀 차이 때문에 다저스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가 떠나고 싶어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한다", "디아즈는 월드시리즈 무대를 원했다", "이길 수 있는 팀, 승리를 위해 100% 헌신하는 구단을 원한 것을 누가 비난하겠나"라고 안타까워했다.
디아즈는 통산 253세이브, 올스타 3회, 커리어 9년 동안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단 한 번의 큰 위기는 2023년 WBC에서 오른쪽 슬개건 파열을 당한 것이다.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승리를 자축하다 발생한 부상이었다.
이 부상 여파로 2023년 시즌을 통째로 결장했지만, 2025년에는 완벽하게 돌아왔다. 66.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공교롭게도 뉴욕 메츠는 디아즈를 놓치고 하루 뒤 피트 알론소와 결별했다. 알론소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5년 1억55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었다.
뉴욕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팬들의 반응을 완전히 이해한다. 하지만 아직 오프시즌은 많이 남아 있고, 우리는 플레이오프에 갈 수 있는 팀을 만들 시간도 충분히 있다"고 진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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