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를 리버풀로 데려오지 못해 후회했다" 폭탄 발언→이제는 SON 없는 토트넘 사령탑으로 강력 추천 받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방향성을 둘러싼 논쟁 속에서 구단의 과거를 이끌었던 인물이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한때 토트넘 구단주로 활동했던 앨런 슈거가 위르겐 클롭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데려와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슈거 전 회장이 토트넘의 현 상황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듯, 감독 선임 문제에 직설적인 의견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토트넘을 지켜본 인물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파장은 적지 않았다.
최근 토트넘은 ‘감독들의 무덤’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잦은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반등의 흐름을 탔지만, 이후 조세 무리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엔제 포스테코글루를 거쳐 현재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에 이르기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들 모두 프리미어리그 혹은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지도자였다는 점에서 토트넘에서의 부진은 더욱 의문을 낳았다.
지난 시즌은 그 정점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그 22패를 기록하며 17위로 간신히 잔류했다. 강등권과 거리가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력 대비 이해하기 어려운 성적표였다. 올 시즌 역시 반등의 기미는 뚜렷하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지만 기복 있는 경기력 속에 중위권에 머물렀다.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전 패배 이후에는 감독 교체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커졌다.
이런 상황에서 슈거는 SNS를 통해 “구단의 재정적 여력을 고려하면 1월에 클롭 감독을 데려오는 선택이 토트넘과 감독 모두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남겼다.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건 전술 이전에 팀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강력한 리더십이라는 주장에 가까웠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 9년간 팀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다수의 트로피를 안겼다. 안필드를 다시 유럽 최고 수준의 요새로 만든 장본인이며, 선수단 관리와 동기 부여 능력에서는 현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그는 2023-24시즌 종료 후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현재는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축구 총괄 책임자로 활동 중이다. 감독직 복귀에 대한 명확한 의사를 밝힌 적은 없다.
그럼에도 슈거의 발언은 토트넘이 처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지금의 토트넘에는 전술보다 방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었다. 클롭이라는 이름이 다시 거론되는 이유는, 단순한 감독 교체가 아닌 구단 체질 개선에 대한 갈망이 그만큼 크기 때문이었다.
한편 클롭 감독은 과거 리버풀을 지휘하던 시절, 손흥민을 영입하지 못해 후회스럽다는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로드리 소신발언..."맨시티는 잘못한 게 없다, 나는 무죄를 믿는다"
2026-09-26
-
'손흥민에게 볼 뽀뽀라니, 그렇게 좋아?' 토트넘 前 동료, SNS에 AI 영상 게시→SON 향한 '폭풍 애정' 드러냈다
2026-09-26
-
'준우승' 손흥민, 우승 기록 하나 추가될 수도...맨체스터 시티, 재정 규정 위반 115개 혐의 중 114개 유죄→우승 박탈 및 PL 퇴출 가능성
2026-09-26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충격’ 맨유, 1628억 추가로 돈 빌려…‘미지급 이적료 빚더미’ 총 부채 1조 9900억 돌파
2026-09-25
-
7만명 이상 사망, ‘충격 조롱’ 이스라엘 총 모양 세리머니, 경고 받고 퇴장…“이스라엘 군사 행동이 언론 지면 장식하고 있는 주간에 발생”
2026-09-25
추천 콘텐츠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