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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메츠 하비, 2015시즌 돌아온다

작성일: 2014.12.04 10:4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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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뉴욕의 '다크 나이트'가 돌아올 채비를 갖췄다. 메츠의 영건 맷 하비가 2015시즌 마운드에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하비가 2015시즌 복귀한다"고 전했다. 2013시즌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와 비교될 정도로 뛰어난 성적을 냈던 젊은 에이스가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이후 재활을 마쳤다. 계획대로 2015시즌 다시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MLB.com에 따르면 하비는 "완전히 정상 궤도에 올랐다"며 복귀를 알렸다. 그는 3일 홈구장 시티필드에서 열린 팀 훈련을 마친 뒤 "(지난해)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쉽지 않았다"며 "팀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아쉬웠다. 뭐든지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2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하비는 후반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첫 경기에서 5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후 꾸준히 5이닝 이상 버텨내면서 2013시즌 핵심 선수로 발돋움했다. 그해 올스타전에서는 커쇼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선발투수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시즌을 온전히 마치지 못했다. 26번째 선발 등판이었던 8월 25일 디트로이트전(6⅔이닝 2실점) 이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인대접합 수술을 받아야 했다. 2014년은 지워졌다. 무리해서 시즌 중 복귀하기보다 안전하게 2015년을 준비했다.

메츠 구단 측은 아직 20대 중반(2015년 만 26세)인 하비를 보호하기 위해 '이닝 제한' 혹은 '후반기 휴식'을 줄 수도 있다. 하비는 프로 데뷔 후 한 시즌 200이닝을 넘긴 적이 없다.

메츠 샌디 앨더슨 단장은 지난달 현지 취재진에게 "구체적인 이닝 제한을 둘 계획은 없다"고 했지만, 메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긴다면 계획이 바뀔 여지도 있다. 하비는 "어떤 투수도 이닝 제한을 반가워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만약 10월(포스트시즌)에 던질 수 있다면, 그때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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