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프런티어 FC, K리그 구단 최초 ‘유럽 진출 플랫폼’ 선언...포르투갈 프로축구단과 전략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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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가 K리그 구단 최초로 포르투갈 프로축구팀들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며 한국 프로축구의 글로벌 전략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유럽 이적 시장의 핵심 거점인 포르투갈의 ‘GD 샤베스(GD Chaves)’, ‘FC 비젤라(FC Vizela)’와 업무 협약을 맺고, 단순한 교류를 넘어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축구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K리그 구단들이 성적 향상을 위한 기술 제휴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구단의 핵심 정체성을 선수를 육성해 유럽으로 보내는 ‘플랫폼 구단(Platform Club)’으로 정의했다는 점에서 국내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의 시도로 평가받는다.
‘파주에서 성장해 세계로’라는 기치 아래, 지역 유망주가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그 성과가 다시 파주로 환원되는 ‘유럽 진출의 직통 루트’이자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명확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선수 수출형 구단’을 넘어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두보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협약을 맺은 GD 샤베스와 FC 비젤라는 포르투갈 프로리그 내에서도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특화된 노하우를 보유한 구단들이다. 파주 프런티어 F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선수의 단계적 유럽 진출 경로 확보 ▲유소년 및 프로 선수 대상 트라이얼 및 코칭 교류 ▲선수 이적 시 셀온(Sell-on) 조항을 포함한 중장기 수익 모델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특히 빅리그 직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유망주들에게 실전 기회를 부여하고, 유럽 적응력을 높여주는 ‘징검다리’로서 최적의 파트너십이라는 평가다.
이번 협약의 가장 큰 의의는 파주시 유소년 및 젊은 선수들에게 유럽 무대가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되었다는 점이다. 공식 협약에 기반한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과 이동 경로가 확보됨에 따라, 선수들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해외 진출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선수 개인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지도자, 지역 사회가 신뢰할 수 있는 육성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구단주인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프런티어 FC가 창단 초기임에도 파주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협약이야말로 프로축구단이 지역 사회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증명한 사례”라고 밝혔다.
또한 김 시장은 “우리 유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파주 프런티어 FC를 ‘시민에게는 자부심을, 선수에게는 기회를 주는 구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황보관 단장은 “빅리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포르투갈 구단이야말로 우리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 안착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보 단장은 “이번 협약은 시작에 불과하다. 조만간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STVV), 일본의 오이타 트리니타(Oita Trinita)와도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파주 프런티어 FC가 한국 선수들이 유럽과 세계로 나가는 가장 확실하고 신뢰받는 관문(Gateway)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파주 프런티어 FC의 과감한 도전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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